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3058호>

  • 작성자 : 농협사료 생산본부장
  • 작성일 : 2017-01-06 15:04:49

 

중소양돈장 해체 가속…생산량 감소 전망
★…1년여에 걸쳐 높게 형성된 돈가를 놓고 적지 않은 양돈인들이 폭락을 걱정 하고 있다. 특히 중소양돈장은 해체 위협을 받고 있다. 사육금지정책 실시에 따라 사육금지구역, 환경평가표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사육장으로 불합격인 양돈장은 해체 위험에 직면할 것이다.
현재 중국 돼지 출하량의 52% 이상을 중소양돈장이 담당하고 있다. 그 중 대부분의 중소양돈장이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2016년 남방의 많은 지역에서 부적합으로 중소양돈장이 이미 해체됐다. 2017년에는 북방지역의 부적합한 중소양돈장이 이에 해당된다. 중소양돈장이 계속 해체됨에 따라 단기간 내에 대형양돈장이 생기기는 어려워 올해 중국 전체 돼지 출하물량은 감소할 수 있다.
최근 1년여에 걸쳐 양돈업 호황에 따라 외부에서 양돈에 진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지만 결코 쉽지 않다. 첫째 양돈장 건설이 문제다. 최근 건설에 있어 각종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고 가장 중요한 환경평가도 만만치 않다. 둘째 기술문제다. 한마디로 이야기할 만큼 간단치가 않아 양돈기술이 부족하면 참여가 곤란하다. 수입돈육이 호시탐탐 시장을 노리고 있는 문제도 있다. 올해 돼지 생산량이 줄어들면 외국의 원가가 낮은 수입육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내년부터 500두 이상 양돈장 환경세 내야
★…12월25일 ‘중국인민공화국 환경보호세법’이 제12회 전국인민대회 상임위회에서 통과됐다. 이 법은 2018년 1월1일 시행된다. 이번 환경보호세법은 기업이 오염물을 많이 배출하면 세를 물리고, 적게 배출하면 세금감면을 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환경세 징수 수입이 대폭 증가할 것이고 매년 징수규모는 5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가축사육업에 대한 환경보호세법 규정은 단지 사육규모가 소 50두, 돼지 500두, 닭과 오리 5천수보다 큰 사육장에 대해 징수한다. 그러나 직접 환경오염물을 배출하지 않는 경우에는 납부에서 제외된다.
기업조직이나 기타 생산경영자가 법에 따라 오수집중처리, 생활쓰레기 집중처리장을 설치하는 경우와 국가와 지방 환경보호표준에 맞게 설비와 장소에서 저장하거나 처리하는 고체폐기물일 때 면세가 된다. 만약 500두를 사육하는 양돈장이라면 마리당 납부할 세액이 1.4위안으로 총 납부액은 700위안이다. 소는 마리당 14위안, 닭은 30수당 1.4위안을 납부액으로 정하고 있다.

 

산동성 계란가격 저가 행진 이어가
★…산동성 제남시상무국에 따르면 최근 제남시 계란시장가격은 저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남시 농산물도매시장 계란평균소매가격은 1kg당 7.0위안(개당 약 70원), 슈퍼평균소매가격은 1kg당 7.6위안으로 지난해 11월말 대비 5.6%가, 재작년 11월말에 비해 12.6%가 하락했다.
기후가 서늘해진 이후 산란율이 높아지고 시장공급이 충분한 것이 계란가격 하락의 주요원인이다. 이외에 사육비용이 떨어졌다. 옥수수 햇곡 시장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사료가격이 내려 계란의 시장판매가격을 끌어내렸다. 최근 몇 년간 계란가격 형성 특성을 보면 매년 2개의 작은 상승추세가 나타난다. 1차는 추석 이후이고, 2차는 연말에서 다음연도 구정 이후까지다. 주로 명절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에 따라 구정이 임박하면 계란가격은 다시 상승세를 나타낼 수 있다.

 

올해 옥수수 시장은 소맥에 좌우될 듯
★…2016년 옥수수와 소맥의 시장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옥수수 시장은 바로 전세를 뒤집기는 어려울 것이다. Advance Trading그룹 분석사 Tommy Grisafi는 옥수수는 급등상황이 나타나기는 아주 어렵고, 전 세계 소맥 수급이 아주 방대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농가가 어떤 작물을 재배할 것인가를 고려할 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가 보다 어떤 작물이 손실을 감소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Top Third Ag판매회사 분석사인 Craig VanDyke는 대두의 시세가 어느 정도 좋다고 했다. 대두 수요는 아주 강하다. 그러나 그는 향후 대두 수요는 남미대두가 수확돼 시장에 나오기에 때문에 완화될 수 있다고 했다. 대두 수요가 전환점에 진입하기 시작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 의견 0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