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원종계 본격 생산 가담…공급과잉 불가피
하반기 불경기 대비 수급조절 자구노력 긴요
병아리 450원<마리당>·육계 1천900원선<kg당> 전망
2월 중순 이후 상승하여 이달 21일 현재까지 기대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는 육계시세는 전월에도 언급했던 것과 같이 2011년 11월부터 시작된 많은량의 종계 도태와(2011년 11월 60만1천79수, 12월 도태 51만1천331수, 2012년 1월 48만2천350수:종계 도태 수수 변화 참조) 계열사 생계 구매 등의 영향으로 보이며 소비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종계 사료 생산량은 2012년 1월 전년 동월대비 4.5% 감소, 전전년 동월대비 7.9% 감소 실적을 보였으나 2월에 들어서는 전년 동월대비 0.2%, 전전년 동월대비 5.3% 감소 실적으로 2011년 4월 25일 가격 폭락을 재현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2월 16일 이후 마리당 600원 시세를 보이고 있는 병아리 가격은 이달 21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병아리 수급은 3월 2주까지 적정했다고 보이나 3주 이후 과잉 수준으로 증가하는 것 같다. 더더욱 1월~2월 생산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병아리의 시세와 2012년 복 생산에 필요한 종계를 확보하기 위하여 상당수의 종계가 환우를 실시한 것으로 업계에 알려져 있다.
2월 종계입식수수는 64만6천800수로 전년 동월대비 51.5% 증가, 전전년 동월대비 16.5% 증가로 확인 되었다. 더더욱 GPS 수입수수가 크게 증가한 2011년 상반기 입식량이 PS 생산에 가담하는 이달부터 5월까지 PS종계 입식량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2012년 하반기 심각한 불경기를 걱정하면서 복 경기까지라도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업계의 공동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하겠다.
아울러 3월~5월처럼 PS 입식을 한꺼번에 많이 하고, 불경기에 힘들어하며 조기 도태로 공급량 조절을 해야만 하는 것인지, 종계 입식량의 급증을 그냥 쳐다보고 있어야만 하는지, 입식량 자제를 할 방법은 없는지 또한 하반기 수렁 같은 불경기를 타결할 소비 신장 대책 등 업계에서 또 다른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4월 병아리(CC) 가격은 400~500원/수 수준의 약보합세가 예상 되며, 4월 육계시황은 1,800~2,000원/kg 수준이 전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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