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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7월 15일~8월 14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상무
  • 작성일 : 2013-07-22 10:24:25




신선식품 대체소비 증가…강보합세 지속

일부지역 생산성 저하…수요 대비 공급량 달려


산지 난가는 계란의 수급의 부족을 증명하듯 지난 6월12일부터 4차례 시세 반등에 성공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7월 계란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1월 병아리 판매수수는 213만9천수, 2월 63만3천수로 판매수수는 전년 동기간대비 56.9%로 병아리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으며, 6월 난가가 하락하면서 일부 산란계농장에서는 사료비 절감을 위하여 환우와 노계 출하에 들어가면서 전체 계란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여름철 비수기로 인해 난가는 약보합세측으로 전망하였으나 산지 산란계 사육수수가 줄어들면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고 대형할인마트에서의 할인행사로 유통이 가지고 있는 재고물량이 줄어들면서 산지 구매가 증가되면서 난가는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일부 할인행사를 통한 계란 소비량 증가는 유통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실질적으로 계란은 저가식품이라는 주부들의 인식 확산되어져 차후, 계란 소비증진에 걸림돌로 나타나고 있어 난가인상 요인에 부메랑 효과를 미치고 있다. 

지난 6월 산란종계 입식마리수는 4만9천920수로 전월대비 0.2%감소 하였으며, 6월까지의 누계입식 마리수는 28만6천800수로 전년 동기간대비 41.9%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산란병아리 분양 마리수는 283만2천수로 전월대비 17.4%감소, 전년 동월대비 13.7%감소하였다. 5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2만6천325톤으로 전월대비 16.3%증가, 전년 동월대비 17.8%감소하였다. 

한편 5월 산란노계 도태수는 202만5천수로 전월대비 39.8%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 34.3%감소해 난가하락으로 노계군의 도태 출하가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되었다. 

올해 1/4분기 가축사육통계에 따르면 산란계 사육마리수는 5천875만수로 전 분기대비 4.2%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이상 사육계군은 4천637만수로 전년대비 2.4%감소하였으며, 3개월 병아리 공급마리수는 664만수로 전 분기대비 18.4%감소, 3∼6개월령 마리수는 574만수로 전 분기대비 0.7%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가시세는 7월부터 약세를 띄었다가 휴가와 방학이 끝나고 급식이 시작되는 8월 중순에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인 행보라 하겠으나 축산관측 자료에 따르면 이번 여름은 1분기 산란계 병아리 입식 감소로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에 비해 2.2% 감소한 6천61만마리로 추정되고 6∼8월 병아리 생산 잠재력지수는 전년보다 월평균 18.5% 낮은 수준으로 산란계 사육수수의 감소와 6월 노계출하, 일부 지역의 생산성 저하 등의 요인들이 겹쳐지면서 계란의 공급량이 수요량에 못 미치고 있다. 

차후, 주요 대형할인마트들의 계란 할인행사 개최와 전국적인 폭우와 더위로 인하여 야채류와 과일류 등 신선식품의 공급량이 부족해지면 대체소비로 계란의 소비증가가 나타나면서 난가는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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