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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5월 18일~6월 17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차장
  • 작성일 : 2015-05-20 11:36:54

 

혹서기 폭염 철저한 대비로 품질 개선을

 

사육수수 증가 불구 유통상황은 원활…강세 지속

 

평년대비 지나칠 정도로 산란계 사육수수가 증가 하였음에도 산지 계란 유통상황은 원활한 상황이다.
계란이 생산비 이상의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요인으로는 지난해 채소가격 하락으로 재배농가가 크게 줄어들면서, 과채류 가격이 상승하자 대체식품으로 계란의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고병원성 AI 발생 및 이동제한 조치, 일부 호흡기성 질병 발생 등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14년 ‘농림수산식품 주요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이 해마다 먹는 고기 양은 약 4배(277.9%)로 증가했으나, 계란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수준으로 계란 소비량은 254개(113.4%)로 육류 소비량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계란 소비량만 놓고 본다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계란 소비량 최하위 수준으로 대만 342개, 일본 329개, 중국 300개의 계란을 소비하고 있다.
지난 4월 산란종계 입식마리수는 8만수로 전월(3만9천700수)대비 101.5%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4만8천수)대비 66.6% 증가하였다.
산란실용계 병아리 판매수수는 381만6천수로 전월(428만5천수)대비 10.9% 감소하였으며, 전년동월(419만4천수)대비 9% 감소하였다. 3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3만4천166톤으로 전월(3만451톤)대비 12.2%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2만5천366톤)대비 34.7% 증가하였다.
산란사료는 19만7천657톤으로 전월(17만8천595톤)대비 10.7%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17만6천740톤)대비 11.8% 증가하였다.
3월 산란종계사료는 6천739톤으로 전월(6천306톤)대비 6.9% 감소하였으며, 전년동월(5천494톤)대비 22.7% 증가하였다. 한편 3월 산란성계육은 301만5천수로 전월(313만3천수)대비 3.8% 감소하였으며, 전년동월(130만3천수)대비 131.4% 감소하였다.
올해 4/4분기 가축사육통계에 따르면 산란계 총마리수는 6천767만수로 전분기(6천526만수)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이상 사육수수는 5,038만수로 전분기(4천881만수)대비 3.2% 증가하였으며, 3∼6개월 병아리 사육수수는 801만수로 전분기(760만수)대비 5.4% 증가하였으며, 3개월미만 사육수수는 929만수로 전분기(885만수)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지시세는 당분간 보합세가 전망된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산란계농가에서는 사양관리 및 농장경영에 충분한 대비책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여름철 휴가와 학교방학, 무더위 등 계란 소비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어 산란계병아리 수급에 대한 우려로 앞다투어 병아리 입식을 서두르고 있으나, 본회에서 계란수급조절협의회를 통하여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중이다. 지난 부활절에서도 보여듯 소비가 늘어나도 전혀 계란이 부족하지 않은 상황으로 산란계농가에서의 자구적인 수급조절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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