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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7월 1일~7월 31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국장
  • 작성일 : 2019-07-11 18:45:16



환우계군 생산 가담으로 계란 공급량 증가

비수기 불구 폭염 따른 생산성 저하 기대심리 반영


지난 5월부터 정부가 농가들을 대상으로 생산단계 계란 안전성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가 50% 가량 진행되었으며 아직 검출농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6월 산지계란가격의 흐름은 강보합세로 유지되었다. 지난 5월초 난가변동 이후 계란유통흐름이 좋지 않아 DC(할인폭)가 증가, 생산비 이하의 저 난가가 지속되었다. 이로 인해 일부 농가는 생산비를 감당하지 못해 환우에 돌입하는 농가가 증가, 계란생산량이 감소했고 6월로 접어들면서 수도권에서는 두 차례(특란 20원 인상)의 난가인상이 있었다. 난가인상의 요인으로는 환우계군의 증가(저난가와 추석특수에 맞춰 큰 알 생산을 위한 환우)와 최근 더위로 인한 생산량 및 큰 알 생산 감소가 난가인상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각 농장에서의 계란유통흐름은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최근 몇 차례 난가 인상으로 각 농장들마다 예정되어있던 성계도태를 미루는 등 도태가 원활하지 않아 난가 인상이 탄력을 받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가격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산란성계 도태와 병아리 입식조절 등 수급조절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 5월 산란종계 입식은 5만2천수로 전월(6만7천825수)대비 23.3% 감소했으며, 전년(10만8천수)대비 51.9% 감소했다. 5월 산란 실용계 병아리 판매수수는 약 374만1천수로 전월(377만8천수)대비 0.9% 감소했으며, 전년(479만1천수)대비는 21.9%가 감소했다. 4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3만4천612톤으로 전월(3만2천274톤)대비 7.2%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3만3천242톤)대비 4.1% 증가했다. 산란사료는 22만2천39톤으로 전월(23만1천354톤)대비 4.0% 감소했고, 전년 동월(20만9천872톤) 대비는 5.8%가 증가했다. 5월 산란종계사료는 8천441톤으로 전월(8천364톤)대비 0.9%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7천880톤)대비 7.1% 증가했다. 5월 산란성계육 도축수수는 408만1천수로 전월(175만1천수)대비 133.1%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230만2천수)대비 77.3% 증가했다. 5월 전국계란 평균가격(특란, 10개 기준)은 928원으로 전월(1천111원)대비 6.5%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923)대비 0.5% 증가했다.
7월은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면서 휴가철로 인한 특별한 소비여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각 급 학교의 방학으로 계란소비가 감소됨에 따라 추석수요 이전까지는 계란소비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해와 같이 올해에도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하며 생산성 하락으로 이어져 계란생산량이 감소될 수 있다는 기대심리로 산란성계의 도축보다는 환우를 선택하는 농가가 많아 계란생산 잠재력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폭염의 영향으로 산란계 산업을 비롯, 양계산업 전반에 큰 피해가 있었다. 올 여름 무더운 날씨에 미리 대비하여 사양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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