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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5월 1일~5월 31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국장
  • 작성일 : 2020-05-07 10:51:2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계란소비 감소 예상

산란성계 도태 감소 따른 계란 생산량 증가할 듯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각종 스포츠행사와 축제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어 1/4분기 경제지표들의 성장률이 전분기대비 하락세로 나타나고 있다. 다행히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안정세를 띄고 있다. 코로나사태이후 집밥 형태로 추세가 흘러 계란소비가 증가한 원인이 됐다.
기대했던 부활절수요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라졌지만 집밥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지난 4월 산지계란가격은 보합세로 마무리 됐다. 지난달 2일 계란가격을 농장실거래가격으로 발표했다. 최근 신계군의 증가 및 산란노계 도태 수수의 감소 등으로 계란 생산량이 증가하며 지난달 초 일부품목이 밀려 계란유통 흐름이 원활하지 못했다. 하지만 중순을 지나면서 계란 체화현상이 해소됐고 현재까지 원활한 계란유통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산란종계 입식은 1만수로 전월(14만7천280수)대비 93.2% 감소했고, 전년(5만8천수)대비 82.8% 감소했다. 3월 산란실용계 병아리 판매수수는 약 364만4천수로 전월(346만3천수)대비 5.2% 증가했으며, 전년동월(401만1천수)대비 9.1% 감소했다. 3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3만3천416톤으로 전월(3만3천119톤)대비 0.9% 증가했으며, 전년동월(3만1천859톤)대비 4.9% 증가했다. 3월 산란용 사료는 24만339톤으로 전월(21만3천380톤)대비 12.6% 증가했으며, 전년동월(21만8천971톤) 대비 9.8% 증가했다. 3월 산란종계사료는 6천510톤으로 전월(6천995톤)대비 6.9% 감소했으며, 전년동월(7천968톤)대비 18.3% 감소했다. 3월 산란성계육 도축수수는 180만4천수로 전월(295만4천수)대비 38.9% 감소했으며, 전년동월(321만1천수)대비 43.8% 감소했다. 3월 전국계란 평균가격(특란, 10개 기준)은 1천344원으로 전월(1천67원)대비 26.0% 하락했으며, 전년동월(780원)대비 72.3% 증가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야외활동과 외식소비의 감소로 계란소비가 줄어든 반면에 가정에서의 계란소비가 늘어나 예년과는 다른 계란소비의 패턴이 관측되고 있다. 이에 지속적으로 계란의 유통 상황과 난가를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년 1/4분기 산란계 총 마릿수는 7천281만수로 전분기(7천270만수) 대비 0.2% 증가했고, 이중 생산에 가담중인 6개월령 이상 계군은 5천381만수로 ’19년 4/4분기(5천540만8천수) 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다. 산란중인 마리수가 소폭 감소했지만 오히려 산란사료생산은 증가했고 산란성계 도축수 또한 감소한 상황이여서 향후 계란 생산잠재력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한자리수로 감소한 가운데 여행, 모임 등 외식형태가 늘어날 경우 계란소비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산란성계 작업이 원활하지 못하다. 베트남의 코로나19가 심상치 않아 수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도계장 작업이 가능할 때 즉시 도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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