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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8월 1일~8월 31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08-08 13:22:50

 

더위로 인한 생산성 하락…하절기 사양관리 필요

6월령 미만 산란계군 증가세…연말까지 이어질 듯

 

◆ 동향
7월 계란흐름은 약세로 마무리되는 분위기이다. 7월 3차례(7/2, 7/17, 7/31) 계란가격 인하가 있었다. 이는 더위로 인한 생산성 하락이 주요인으로 분석되며 사료급여량 감소로 품목별 중량 하락이 원인이다. 현재 대란 이하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면 재고 또한 많은 상황이다. 오히려 왕란 생산량은 줄거나 구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분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8월은 품목 간 생산량 차이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계란가격 인하의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산란성계 도축작업이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의 산란계 검역의 여파로 산란성계 가격이 하락하고 작업량도 많은 상황이다. 통계청에서 2024년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2분기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천822만5천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303만 5천마리(4.0%), 전분기 대비 219만2천마리(2.9%) 각각 증가하였다. 3개월령 미만은 전분기대비 16.8% 증가, 3~6개월령 미만은 13.7% 증가했다. 오히려 6개월령 이상의 산란계는 전분기대비 1.4% 감소했다. 통계청 자료에 나와 있듯이 6개월령미만의 산란계가 많다는 것은 다가오는 추석과 연말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통계자료
6월 산란종계 입식은 2만2천수로 전년대비(7만9천600수) 72.4% 감소됐고 전월대비(6만320수) 62.5% 감소했다. 산란계병아리 판매수는 430만3천수로 전월대비(483만4천수) 11.0% 감소, 전년대비(486만수) 11.5% 감소했다. 육추사료 생산실적은 3만2천787톤으로 전월대비(3만4천439톤) 4.8% 감소, 전년대비(2만9천353톤) 11.7% 증가했고, 산란사료는 22만1천366톤 전월대비(24만5천886톤) 10.0% 감소, 전년대비(22만9천431톤) 3.53% 감소했다. 산란노계 도축실적은 283만1천수로 전월대비(421만5천수) 32.8% 감소, 전년대비(305만9천수) 7.5% 감소했다. 전국 계란(특란/10개) 평균가격은 1천718원으로 전월대비(1천709원) 0.5% 상승, 전년대비(1천766원) 2.7% 하락했다.

 

◆전망
8월은 산란계 생산성이 하락하는 시기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로 폭염에 의한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더위로 인해 생산성이 하락할 경우 회복되는 시기도 오래 걸린다. 자연 현상은 인간이 막지는 못하지만,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계사 온도다 35℃ 이상 상승할 경우 가축 폐사 증가 등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다. 계사 내 온도 상승 방지를 위해 환풍기 작동 및 지붕 물 뿌리기, 영양제 급여 등 사양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이번 추석은 9월 15일로 빠른 편이다. 8월을 마무리하고 바로 추석 경기에 접어들면서 유통에서는 물량확보에 많은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이다. 하지만 이번 통계청 발표에서도 나와 있듯이 산란계가 7천800만수를 넘긴 상황이다. 산란계 마릿수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향후 계란 생산량 역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6월령미만의 산란계가 많은 상황이다. 이는 젊은 계군이 증가하고 있는바 연말까지는 이러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대한산란계협회 총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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