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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의 양돈시황

9월 20일~10월 20일

  • 작성자 : 도드람양돈농협 공판사업부 차장
  • 작성일 : 2020-09-24 10:31:29




소비 줄고 생산 증가…돈가 하락폭 커질 듯

출하물량 급증 우려…농가 분산 출하 노력을


◆생산=8월 도축물량은 134만두로 전월대비 약 14만두(9.5%) 감소, 전년 동월 대비로는 약 5.2만두(3.7%) 감소했다. 전월대비 작업일이 3일 감소하여 전체 두수는 감소한듯 보이나, 일도축두수는 7월대비 8월에 약 2천500두/일 증가했다. 연초 예상했던 물량 대비해서는 낮아진 수치로 날씨와 생산성의 영향이 큰것으로 보인다. 7월에서 8월사이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어 비육돈 출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9월에는 명절에 다가갈수록 일 출하물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9월 말에는 8만두/일 도축될 것으로 보여 홍수 출하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탕박 경락두수는 7월대비 8월에 감소했으나 전체 출하두수가 감소하여 어느정도 돈가는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코로나 방역 2.5단계 실시로 외식 산업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가정 소비는 늘어났지만 전반적인 외식 문화 자체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여 돈육 업계 또한 침체를 거듭하고 있다. 한가지 고무적인 것은 가정 소비가 늘어나고 수입돈육 물량이 줄어들고 있어 한돈을 선택할 기회가 많아져 한돈 소비구조에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코로나 방역 정책으로 외식 및 급식 시장이 크게 위축되어 있고, 여기에 출하물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시기인점을 감안하면 돈가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 8월까지 돈가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가정소비 증가 및 출하물량 감소에서 찾을 수 있는데 지금 현재는 방역 정책으로 외식 산업은 위기이고 출하물량은 늘어나고 있어 돈가에는 부정적인 요인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명절이 다가올수록 돼지고기 소비는 줄고 생산은 많아지는 점을 감안했을때 9월 말에는 돈가의 하락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예상 작업두수는 145만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9월 3주째부터 출하물량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농가에서는 최대한 분산 출하를 해야하고, 판매자는 최대한 한돈 점유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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