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정종현의 양돈시황

5월 20일~6월 20일

  • 작성자 : 도드람양돈농협 공판사업부 차장
  • 작성일 : 2020-05-20 09:38:27




돈가 오름세 기조 속 증가하던 공급량 감소

내달 지육 ㎏당 5천원 초반 형성 예상


◆생산=4월 도축물량은 160만4천두로 전월대비 2만2천두(1.4%) 증가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도축일이 2일 적음에도 불구하고 물량은 증가했다는 것이다. 전년 동월 대비 일도축물량은 18.6% 증가했고 전월대비로는 12.6% 증가했다. ASF 차단을 위한 철저한 방역과 생산성 향상이 전체적인 물량 증가의 원인으로 파악된다. 국내 물량이 증가한다고 해도 수입물량이 감소하고 있어 공급 증가에 의한 가격 변동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5월 예상물량은 약 142만두 예상되며 6월 또한 5월과 비슷한 물량이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3.3데이 이후 돈육 소비 증가를 견인할만한 이슈가 없다. 학교 개학은 다시 한번 연기되어 현재 소비 부분에서는 가정소비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내 돈육 공급 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 어려움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국산 한돈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수입물량 감소이다. 코로나로 인한 수입물량 감소 및 단가 상승은 국산의 경쟁력을 상대적으로 높일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발 소비시장의 정상화는 3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종합=돈가는 지속적인 상승중이다. 년초 하락분을 만회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식 분야 소비는 크게 줄었지만 가정 소비가 대폭 늘어 전반적인 상승세다. 비록 판매 부위가 치우친 것은 있으나 전반적인 돈가가 오름세라는 것은 농가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다. 여기에 수입물량 감소 및 수입돈육 단가 상승은 반대 급부인 한돈 산업에 경쟁력을 더해주고 있다. 1월 3천370원/kg을 시작으로 5월 15일 현재 5천12원/kg까지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한돈 공급물량이 늘어났음에도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것은 농가 입장에서는 다행스런 일이나 전체적인 한돈 시장에서는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을 일으킬수 있음으로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안정적인 돈육 유통 시장이 형성되길 바란다. 5월 돈가는 5천원/kg 전후가 될것으로 보이며 6월에는 공급물량 감소에 따라 5천원 초반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첨부파일

네티즌 의견 0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