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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의 양돈시황

8월 20일~9월 20일

  • 작성자 : 정P&C연구소 전무
  • 작성일 : 2022-08-24 09:40:26



공급량 감소…강세 돈가 추석 전까지 지속
출하두수 8월 마지막 주부터 조금씩 늘어날 듯

7월 셋째주 전국 평균가격은 6천520원(제주포함)으로 전주 보다 48원(0.7%) 하락하였고, 7월 마지막주 전국 평균가격은 6천409원(제주포함)으로 전주 보다 111원(1.7%)이 각각 떨어졌다. 하지만 8월 첫째주 전국 평균가격은 6천561원(제주포함)으로 전주 보다 152원(2.4%) 상승했다. 제주를 제외한 시세도 같은 추세를 보였다. 
7월 마지막주 전국 평균가격이 5천588원(제주제외)으로 전주의 5천721원보다 133원(2.3%) 했지만 8월 첫째주 전국 평균가격은 5천592원(제주제외)으로 4원(0.1%)이 상승했다. 
8월 첫째주 도축두수는 31만6천418두로 전주보다 0.8%, 전년 동기보다 6.3% 많았다. 주간 도축두수가 다시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7월까지 누적 도축두수는 1천57만9천두로 전년 동기간의 1천48만6천두보다 0.9% 많았다. 그러나 월별 누계 출하두수는 5월까지 전년 대비 1.8%, 6월까지는 1.4%, 7월은 0.9%로 매월 전년보다 도축두수가 적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하반기는 전년보다 적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연중 가장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한여름으로 돼지 성장도 느리고 도축 및 가공장의 휴가로 처리두수도 제한되어 도축두수가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휴가철 사무실 수요 감소, 방학기간 학교급식 중단 등에 따라 등심과 후지 수요도 감소, 돈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없어 보인다.  수입 쇠고기 쿼터의 대량 증량 조치까지 돼지고기 수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휴가 지역의 강한 수요를 배경으로 강세 돈가가 갑자기 약세로 돌아서지는 양상이다. 
출하두수 감소 주요인은 장마와 더운 날씨요인도 있지만 출하일령이 평소의 180-190일대가 210-220일대로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장마와 휴가로 도시의 외식 수요는 약하고 대형 할인 마트의 쇠고기 할인행사로 돼지고기도 영향을 받고 있으나 강세돈가는 추석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출하두수는 8월 마지막주부터 매주 두수가 조금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재개로 국제곡물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으나 국내 사료 가격 하락 시기는 지금부터 4~5개월 후에 가능해 생산자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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