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소비 모두 증가…산지·경락가 강세 유지
암·수 송아지 입식수요 늘어나 여전히 ‘금 값’
2021년 5월 한육우 시세는 전월대비 도축 감소로 인한 공급량 감소와 가정의 달 특수, 가정의 달맞이 한우할인판매행사, 가족 단위 행락객 증가, 가정 내 소비 증가의 영향으로 인해 전월대비 약강세를 보였으며, 축종별로 보면 한우는 약강세, 육우는 보합세, 젖소(암)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2021년 5월 전월대비 산지시세를 보면 한우 암소(생체 600kg)는 도축두수 감소로 인한 공급량 부족으로 경락가격 소폭상승과 송아지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약강세 보였으나, 한우 수소(생체 600kg)는 도축두수 감소로 인한 공급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경락가격 약보합세로 인해 약보합세를 보였다.
송아지(6개월령~7개월령)시세도 송아지 입식 수요 증가로 인해 암송아지와 수송아지 모두 약강세를 보였다.
쇠고기 공급적인 측면을 보면 5월 도축 두수는 6만3천968두로 전월대비 87.4%로 12.6%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대비도 94.3%로 5.7% 감소했다.
5월 쇠고기 수입량(검역기준)은 3만9천815톤으로 전월 대비 106.2%로 6.2%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대비도 115.8%로 15.8% 증가했다.
쇠고기 수입량 중 냉장육 점유율은 26.9%로 전월 대비 1.3%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대비도 6.0% 증가했다. 전월 대비 부위별 수입량을 보면 갈비는 감소했으나 그 외의 부위는 유지 또는 증가했다.
쇠고기 수요적인 측면을 보면 가정의 달 특수, 가정의 달 맞이 한우할인 판매행사,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금지 영향으로 인한 가족 단위 행락객 증가, 가정 내 소비 증가, 학교급식, 군 급식 등으로 인해 전월대비 소비량은 증가했다.
향후 1개월('21년 6월 20일~7월 20일)간 공급적인 측면과 수요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공급적인 측면은 도축두수는 전월대비(5월) 증가해 국내산 쇠고기 공급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쇠고기 수입량도 전월대비(5월) 유지 또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총 쇠고기 공급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적인 측면은 코로나 19 방역단계 완화로 인한 외식소비 증가, 가족 단위 행락객 증가, 학교급식, 군급식, 유통업체 냉동 추석 선물 세트 준비 등의 영향으로 인해 소비량은 전월대비 (5월)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1개월간('21년 6월 20일~7월 20일) 한우거세 경락가격은 전월대비(5월) 보합세 내지 약보합세 예상되며, 한우 암소(생체 600kg)와 한우 수소(생체 600kg)의 산지시세는 모두 전월대비(5월) 보합세 내지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6~7개월령 암송아지와 수송아지 가격은 입식 수요 증가로 인해 전월대비(5월) 보합세 내지 약강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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