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조합 성장호르몬 사용목장 9% 미만
★…미국 내 유기농 농가들이 낙농목장의 대부분이 유전자 재조합 성장호르몬을 사용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목장은 9% 미만이라고 미국 농무성이 발표했다. 최근 미국 농무성이 발표한 목장 내 생산비 추정관련 자료를 보면 목장 규모가 클수록 호르몬제를 많이 사용한다는 일반적인 추정도 잘못된 것으로 통상 1천두 이상인 목장의 사용비율은 7% 미만인 반면 500두 이상 999두까지 사육목장의 사용비율은 22%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두에서 500두 미만 사육하는 농가는 12%, 50두 미만 사육하는 농가는 2% 이하가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두 미만 사육농가가 호르몬제 사육이 적은 것은 이들 농가의 11%가 유기농 목장인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역별로는 호르몬제의 사용이 허용된 캔사스주가 전체 농가의 1/3이 사용하고 위스콘신주는 22%, 펜실베니아 21%, 미네소타 19%, 캘리포니아주는 5% 미만의 낙농가가 호르몬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시유 판매량 놓고 농가·업계 이견 논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시험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3ℓ 용량의 시유판매를 확대할 지에 대해 낙농단체와 업체 간에 이견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통상 4ℓ 용량으로 시유를 판매하는 이 지역은 지난해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을 반영해 농산물 판매위원회에서 1개 편의점 업체에 시험적으로 3ℓ 우유를 팔도록 했다.
온타리오주 유가공업체들이 이런 판매조치를 다른 판매점으로 확대를 추진하면서 낙농단체가 반대하고 있다.
낙농단체들은 용량 축소가 우유소비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반대하고 있는데 준사법기관인 농업농촌고등법원에서 이 분쟁이 다루어 질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캐나다 관련법은 우유 판매용량은 500㎖ 미만 및 4ℓ를 초과해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1ℓ, 1.5ℓ, 2ℓ 판매용량에 대해서는 제약이 없지만 3ℓ 판매 용기는 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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