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2월 전지분유 수입 증가세 전환
★…지난해 하반기 수요 감소와 자국산 생산증가로 전지분유 수입량이 감소됐던 중국에서 금년 1~2월 수입량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유럽 유제품 무역위원회가 발표했다. 무역위원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금년 1월 중국의 전지분유 수입량은 8만톤, 2월은 5만톤 수준으로 지난해 9월 1만톤 정도로 물량이 줄어들었던 이후 최대 수입물량을 보이고 있으며, 12월의 2만5천톤 수준에 비해서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월 12만톤을 넘어선 전지분유 수입량에 비해서는 아직 물량 증가세가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증가세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의 분유 재고량은 높은 수준이지만 수입량이 늘어난 것은 국제적인 유제품 가격 하락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日, 원유생산량 2년 연속 ↓
★…일본의 지난해 우유 생산량이 낙농가 감소와 수입사료 가격 급등 등으로 전년대비 1.7%가 줄어든 706만6천870톤으로 중앙낙농회의가 최종 집계했다. 우유 생산량은 2년 연속 감소하였으며,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북해도는 후반기에 생산량이 회복돼 전년보다 0.8%가 줄어든 373만2천338톤이 생산됐다. 본토는 2.7%가 감소한 333만4천532톤으로 조사됐다. 본토 중에는 생산량이 가장 많은 관동이 2% 감소, 규슈는 1% 감소했고, 도치키, 구마모토 등 7개 지역은 전년대비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된 우유는 음용우유 용도로 사용된 물량이 1.1% 감소한 327만1천258톤, 생크림용이 0.6%가 증가한 134만8천965톤이 사용된 반면 버터 등 특정 유제품 용도로는 4.1%가 감소한 153만7천931톤이 사용돼 2년 연속 연말에 버터가 부족한 사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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