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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

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2886호>

  • 작성자 : 농협중앙회 축산전략본부장
  • 작성일 : 2015-03-20 10:24:04

 

미국 검역성 한국 FMD조치 평가 후 곤욕

 

★…미국 내 동식물검역 및 질병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동식물검역성이 지난 2008년 한국정부의 FMD 방역 조치를 과대평가했다가 곤욕을 치루고 있다. 미국 동식물검역성은 당시 한국정부의 FMD 청정화를 위한 여러 조치들을 평가한 후 작성한 위험도 평가 보고서에서 FMD 예방을 위한 적절한 조치가 취해졌다고 강력히 주장했지만 3개월 후 인 지난 2009년 1월 또 다시 FMD가 발생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다. 이후 한국은 2010년에서 2011년 사이에 155건의 FMD가 발생해 33만1천두의 가축을 처분했었다. 특히 동식물검역성은 최근 똑같은 방식으로 남미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정부의 FMD 위험도 평가서를 작성해 이들 국가가 FMD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분석한 후 두 나라의 쇠고기는 물론 돼지고기 수입을 허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 내 축산단체장들은 동식물검역성이 한국에서 FMD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한 후 6년간 3번의 FMD가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검역성의 평가 능력을 신뢰할 수 없으며 이러한 평가 보고서에 의한 남미 국가의 육류 수입 허용 검토는 즉시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검역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한국정부는 지난해 12월 이후에도 77건의 FMD가 발생해 6만5천두의 돼지와 4두의 소를 살처분했다고 국제수역국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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