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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2983호>

  • No : 3219
  • 작성자 : 농협중앙회 축산전략본부장
  • 작성일 : 2016-03-24 13:37:55

 

미국, 9세 홀스타인 연간 3만4천kg…세계 최고

★…미국 위스콘신 주에서 사육되고 있는 올해 9세의 홀스타인 젖소가 세계 최고인 연간 3만3천861kg의 우유를 생산했다. 이 기록은 2010년 미국 위스콘신 주에서 사육된 홀스타인 젖소 생산기록 연간 3만2천736kg을 갱신한 것이다. 2014년 기준 미국 젖소 평균 연간 산유량 1만1천318kg의 세 배에 달하는 생산량이다. 유지량 생산량이 964kg, 유단백은 971kg인 이 젖소는 외모점수가 94점으로 유명한 씨수소인 ‘버크아이’의 딸 소이다. 이미 2살 때 외모심사에서 88점을 받아 두각을 나타냈고, 8세에 연간 우유생산량 2만7천753kg으로 미국 최고 기록을 갱신한바 있다.
특히 이 젖소는 2011년 미국 홀스타인 쇼에 출품돼 최고 유방상을 받았고, 2012년에는 세계낙농박람회에 참여해 5세 최고우, 2013년에는 미국 홀스타인협회 선정 품종 최고우에 선정됐었다. 전문가들은 이 젖소가 홀스타인 품종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보여주는 표상이라며, 특히 최고 우유 생산능력은 물론 외모에서도 탁월한 것은 축주의 끊임없는 관리와 열정도 한 몫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이미 4두의 최고 암송아지를 생산한 이 젖소는 난자를 채란해 체외수정으로 번식을 시키는 기술을 활용해 우수 후대축 생산에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과잉생산에 생산조절제 도입 늘어

★…지난해 우유 생산 쿼터제를 폐지한 유럽에서 전체적인 생산량이 5% 정도 늘어나면서 많은 문제가 야기되자 각국에서 자체 생산조절제 도입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한 협동조합은 2015년 기준 월간 우유 생산량보다 5%를 덜 생산하는 농가에게 기준 유대 100파운드당 13.65달러에서 0.35센트를 추가한 14달러를 지급하고, 10% 정도를 감축하면 14.65달러를 유대로 지급한다. 반면 5%를 더 생산한 농가는 유대가 12.62달러, 10%를 더 생산한 농가는 11.6달러를 받는다. 독일의 한 유업체는 기준량보다 덜 생산하거나 우유를 다른 유업체에 납유하는 농가에게 100파운드당 10달러를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지난해 7월 젖소 사육두수를 기준으로 젖소 분뇨에서 배출되는 인산염을 2017년까지 8% 줄이기로 하고 배출량을 못 맞추는 농가는 배출 쿼터를 추가로 매입하도록 하고 있다. 또 복지차원에서 우사 내 가축 사육두수 제한 관련법도 의회에서 검토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서방 세계 유제품 수입 금지로 부족한 우유 생산량을 금년에 80%까지 늘리기 위해 4억 달러의 보조금을 낙농산업에 지급할 예정이며 이란으로부터 내년까지 5억 달러 상당의 치즈를 수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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