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세계최고 생애유량 젖소 동물복지 논란
★…캐나다 동물복지 단체들이 11번째 송아지를 임신한 세계 최고 생애 유량을 생산한 젖소에 대해 초원의 편안한 분만장소로 옮겨 사육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이 단체는 “캐나다 오타와에서 사육되고 있는 15살의 스머프라는 젖소가 평생 동안 모든 것을 희생하고 주인에게 수익과 명예를 주었다”라며 “이 젖소가 태어날 송아지와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은퇴시키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단체는 통상 젖소는 임신이 강제되며 송아지는 분만 후 수 시간 내에 격리된다며 스머프는 이제는 송아지와 함께 편안하게 지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스머프라는 이 젖소는 최근 생애 21만6천kg의 우유를 생산하여 세계최고 기록우로 기네스북에 인증되어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현재 11번째 임신 중으로 목장 주는 이 젖소가 수명을 다하면 가족묘에 매장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바 있다.
인도네시아,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잠정 중단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 발견된 미국산 젖소 광우병 사태이후 미국 내 젖소 목장이 광우병에 감염되어 있지 않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모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농무성 차관은 이번 금수 조치는 미국 정부가 광우병에 대한 확신을 줄때까지 유지된다며 얼마나 걸릴지는 사태 해결 결과에 따라 한 달이 걸릴 수도 있고 일 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미국산 쇠고기를 많이 수입하고 있지 않으나 지난해 87만9천불, 금년도에는 2월까지 2만1천불의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같은 조치에 대해 미국 무역대표부 관계자는 식품 수입금지는 세계보건기구의 위생기준과 명백한 근거에 의해 취해져야 한다며 소비자들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우려할만한 이유는 없다고 주장하고 조속한 수입재개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있다.
일본, 수송아지 가격 하락…성감별 정액 사용 증가
★…일본 낙농가들이 우유 부족과 쇠고기 가격 침체에 따른 수송아지 가격 하락으로 성감별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현재 일본 가축개량사업단과 홋카이도 제네틱스사가 생산하는 성감별 정액은 지난 2007년도부터 보급되기 시작했다.
스트로당 가격이 5천엔에서 1만엔으로 일반 정액에 비해 2∼3배 가격이 높고 수태율은 5% 정도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암송아지 생산 확률은 90%정도로 알려졌다.
실제 사이타마현의 한 낙농가는 60두에 사용한 결과 수태율은 53%였으며 2산은 21%이지만 3산은 75%를 보였고 수송아지는 3두만 생산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자가 수정을 실시하고 배란촉진제의 활용 및 비타민제 급여 등으로 수태율을 올린 것으로 보도됐다.
특히 낙농가들은 외부 도입소가 질병 전염의 우려가 있고 가격 면에서도 초임우가 운임포함 60만엔 전후이나 성감별 이용자가 생산시 30만엔에서 40만엔이면 생산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현재 가축개량사업단에서는 금년에만 젖소 및 화우 성감별 정액 포함 3만 스트로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유제품, 중동지역 수출 급증
★…세계최대 목축국 중 하나인 브라질에서 생산된 분유, 크림, 버터등 유제품의 중동지역 수출액이 급증하고 있다.
브라질 관련기관에 따르면 금년도 1/4분기까지 아랍국가 유제품 수출액은 50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60%나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브라질 산업무역성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유제품 수출액은 310만달러로, 이 같은 중동지역 유제품 수입 증가 추세를 브라질은 자국 내 젖소 생산성 부족으로 이러한 호기를 충분히 살리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브라질 젖소들의 생산성은 미국, 뉴질랜드, 네덜란드에 비해 낮으며 자국 내 자급율도 충족하지 못하며 낮은 가격으로 생산증가나 수출에 여력이 없는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