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농후사료 의존 대신 자급사료 활용법 모색
★…일본 정부기구인 축산초원연구소와 전국 낙농협동조합연합회는 최근 국제 옥수수 및 대두 가격 상승에 따른 농후사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정보 교환회를 개최하여 자급사료 활용형 티엠알사료 센터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이번 정보 교환회에서는 특히 옥수수 사일리지 생산사례나 연구성과, 신기술이 소개되었는데 고영양의 옥수수 사일리지와 대두 대체 단백질원으로 알팔파의 생산방법 등이 논의 됐다.
또한 일본 내에 운영이 확대되고 있는 티엠알 센터의 성과에 대해서도 검토되었는데 ‘09년 일본 운영되는 티엠알 센터가 92개소이나 북해도인 경우 ’03년인 경우 7개소에서 금년도인 경우 50개 조직으로 늘어날 정도로 많이 보급됐다.
특히 옥수수 재배 한계지역인 북쪽지방에서 기상조건의 불리를 극복하고 자급 사료를 재배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외에 수입사료 구입형 센터가 자급률을 높인 사례, 에코피드를 사용한 사례, 단백질원으로 총체 콩 발효사료 활용 방안 등이 논의 됐다.
중국 민간회사, 뉴질랜드 최대 규모 젖소 목장 구입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한 부동산 개발회사가 뉴질랜드 내 최대 규모인 8천헥타 규모의 16개 젖소 목장 구매를 2년간의 협의를 거쳐 마무리한 것으로 발표했다.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된 이번 목장구매는 뉴질랜드 내 최대 해외 매각 목장사례로 그동안 목장인근 원주민들이 중국회사의 목장 사업 경험부족과 해외투자 유치 규정에 반한다는 이유로 법원에 제소하는 등 정치적인 논란이 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뉴질랜드 고등법원이 이 같은 주장을 일축하고 매각을 승인하여 최종 계약이 이루어진 것으로 계약금액은 약 2억1천만달러에 달하며 목장 내 사육되는 젖소는 1만6천여두 규모로 알려졌다.
이번 목장인수를 마친 중국 회사는 향후 3년간 1천5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하여 운영을 정상화할 예정이며 생산된 우유는 우선 뉴질랜드 폰테라협동조합에 판매되나 향후 중국용 유제품 생산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내 분유가격이 톤당 3만 유안이나 수입산 분유는 2만 유안에 불과하여 이번 계약이 수익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목장 구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수의전문매체 “곰팡이 독소 송아지에게 치명적”
★…농후사료나 조사료 보관 시 발생하는 곰팡이 독소가 젖소 성우보다는 송아지에게 더 치명적이라고 미국 수의전문매체가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특히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소는 젖소 성우인 경우 1위내 이행시 위내 미생물에 의해 일부 독성이 파괴되지만 송아지인 경우 제1위 발달이 끝나지 않아 이러한 방어기능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때문에 송아지가 이러한 독소에 노출되어 간장이 손상되면 이로 인해 면역체계도 손상을 입게 되며 그 후유증은 젖소 생애 전체 생산능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발표됐다.
또한 통상 곰팡이는 습도가 높은 곳에서 발달하지만 이 아플라톡신은 고온에 건조한 상태에서도 증식되는 것으로 알려져 여름철 가뭄이나 높은 온도가 지속되었던 계절에 생산된 조사료를 급여할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젖소 사양 표준보다 더 많은 광물질 급여해야
★…일반적인 젖소사양표준에서 규정한 광물질 급여량보다 일부 광물질은 더 많은 양을 급여해야 결핍증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연구진이 최근 발표했다.
이들 연구진에 따르면 지난 2001년에 발효된 미국 젖소사양표준에 따라 마그네슘을 급여한 결과 현행 요구수준인 15ppm보다 2∼3배정도를 급여하여야 결핍증세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코발트 급여량도 현행 급여수준인 0.11ppm보다 2배 수준은 급여하여야 적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일부 광물질은 사양표준 요구량이 과도한 것으로도 나타났는데 특히 음용수에 황이나 칼륨성분이 높은 경우 과다하게 급여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사양표준에서 요구하는 광물질 요구 수준은 정상적인 젖소가 가장 이상적인 우사 사양조건에서 최적의 사료를 급여할 때 필요로 하는 양을 규정한 것으로 젖소의 사양관리 변화에 따라 적정한 광물질 급여량 조정이 필요하며 특히 황성분이 높을 때 구리나 셀레늄 성분의 증량이나 칼륨성분이 높을 때 마그네슘 성분의 추가 급여 등 영양소간의 균형도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뉴질랜드, 음용수 오염 사고로 젖소 120두 폐사
★…뉴질랜드 북섬에 있는 한 목장에서 젖소에게 급여하는 음용수가 오염되어 120두의 젖소가 일시에 폐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젖소들은 축주가 급수통에 물을 채우고 나서 30분후부터 폐사가 진행되어 순식간에 사육중인 젖소 중 4분1이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원인 조사에 나선 전문가들은 축주가 젖소에 물을 급여한 운반용 급수탱크에서 비료성분인 질소 잔유물을 발견하여 축주가 비료 살포용 탱크에 물을 담아 급수한 것이 이번 폐사의 주요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사고를 당한 목장은 600여두의 젖소를 사육하던 목장으로 이 목장의 재건을 위해 인근 낙농가들이 암소 한 마리씩을 기부하자는 운동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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