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 “동약 수출·미래성장 산업으로 육성”

  • 등록 2016.03.16 11: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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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 업계 간담회 주재, 제도기반 구축·R&D지원 약속
동약은 수출 유망산업…지속 발전 이끌 민관협력 당부
업계, 정부지원이 큰 도움 “세계 활약 한국산 동약” 다짐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이 동물약품 산업의 수출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동물약품 업계와 간담회<사진>를 갖고, 동물약품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 회장, 이각모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동물약품 수출업체에서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장관은 “세계 동물약품 산업은 축산물 소비량 증가 등에 따라 향후 전망이 매우 밝다”면서 “국내 동물약품 산업을 수출주도형으로 전환해 농식품부 미래 성장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규제 중심의 관리체계를 개선해 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국제적 수준의 제조시설 등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더불어 R&D 투자 확대를 통해 수출 유망 및 미래주도형 혁신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곽형근 동물약품협회 회장은 “장관께서 직접 간담회를 주재하고 관심을 표명한 만큼, 수출에 대한 동물약품 업계의 사기가 더욱 충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해 세계 속에서 맹활약하는 국내 동물약품 산업을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동물약품 업계에서는 동물약품 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수출 시 애로사항 등을 건의하면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동필 장관은 “세계 동물약품 산업은 총성없는 전쟁터와 같다. 수출산업으로 발돋움한 동물약품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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