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개척이 ‘글로벌 동약’ 분수령

  • 등록 2016.03.16 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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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협회 기자간담회 개최…올 주요사업 현안 소개
정부, 한중 MOU 추진·중장기 발전대책(안) 마련 중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지난 11일 분당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협회 주요사업과 현안사항 등을 설명했다.
이날 동물약품협회는 올해 수출시장 개척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출협의회 개최, 해외전시회 한국관 참가, 민관 공동 수출시장 현지조사,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 시장조사·개척단 파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출 시장 개척 외 주요 사업으로는 제도개선·시책조사 연구, 대외협력·홍보, 조직강화, 교육훈련, 발간, 정부 위탁업무 등을 펼쳐나간다.
현안사항으로는 중국시장 개척을 꼽았다.
협회는 현재 농식품부에서 한중 양해각서 체결, 한중 동물약품 협력포럼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2015년 기준으로 동물약품 원료 수입금액 중 56%가 중국으로부터 수입되고 있지만, 중국에 수출되고 있는 국내 동물약품 완제품은 단 한개 뿐이라며, 심각한 무역불균형을 제기해 중국 시장 문을 열어제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다른 현안사항으로 농식품부에서 동물용의약품 산업 중장기 발전대책(안)을 이달 말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영길 young@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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