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민 방역총괄과장,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 등록 2016.02.24 10: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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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역대책 추진 기여 공로 근정포장 받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오순민 농식품부 방역총괄과장<사진>이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제2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등 훌륭한 공무원 모습을 발휘한 3명 공무원(오순민 방역총괄과장, 곽기형 사무관, 장미진 주무관)이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순민 과장은 근정포장, 곽기형 사무관과 장미진 주무관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시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낸 공무원을 포상하는 가장 영예로운 포상이다.
수상자들은 지난해 9월∼11월 추천돼 민간전문가가 다수인 심사위원회의 수차례 심의와 현지방문조사 등을 거쳐 선발됐다.
오순민 과장은 주요국정과제인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오 과장은 구제역 발생시(2014.12.3∼2015.4.28) 긴급방역 조치로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고, 탄력적 방역으로 살처분 최소화와 재정비용 절감 등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한 돼지 구제역 백신효능 논란에 대해 현장 소통과 전문가회의 등을 거쳐 신형백신으로 교체함으로써 백신 효능개선을 통한 방역효과를 제고하고 농가불만을 해소했다.
아울러 상시 예방중심의 방역체계 구축 등 구제역 방역대책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가축질병 취약분야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와 농가의 차단방역 의식 개선을 통한 자율방역시스템을 강화하도록 가축전염병예방법을 개정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
 

김영길 young@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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