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은 지난 19일 대강당에서 제17회 학위수여식<사진>을 진행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농수산업 관련 단체장을 비롯한 내ㆍ외 귀빈,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체 졸업생 399명(학사 74명, 전문학사 325명)을 대표해 식량작물학과 강보람(24세, 학사), 강성익(28세, 전문학사) 씨가 학위증을 받는 것으로 시작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비롯한 주요 상에 대한 시상, 김남수 총장 축사, 여인홍 차관 치사, 이은지(32세, 수산양식학과) 씨의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식량작물학과 한기백(33세, 학사), 정성원(29세, 전문학사) 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산양식학과 주승관(23세, 전문학사) 씨가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은 지난 2013년 신설된 산림조경학과(17명)와 말산업학과(14명)에서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남수 총장은 “인생의 새로운 도약기에 접어든 399명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농대아카데미 확대ㆍ운영 등을 통한 졸업생 보수교육과 지역 동문회 활성화 등 한농대 졸업생들이 지역사회에서 든든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