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번식우에 소금을 주어야 하나 ?

  • 등록 2002.07.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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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현의 잘못알기 쉬운 한우사양관리

우리 농가가 핵가족이 되기 전까지만 해도 농가는 많은 가족으로<사진1> 구성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소 사육은 한 마리에 지나지 않아 식사후 식기를 씻을 때 나오는 염분(소금)만으로도 소에게 충분한 염분의 공급이 가능하였지만, 지금은 가족 수는 줄고 소는 한 마리 이상 사육하는 농가가 많아 식기세척에서 나오는 염분으로는 절대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배합사료에는 소금이 0.5~0.7%함유되어 있어 배합사료를 충분히 급여하는 비육우의 경우는 큰 문제가 안되나 조사료 위주로 사육하는 번식우의 경우 하루 한 마리당 30g 내외의 소금을 섭취하여야 한다. 이 소금은 소의 대사작용에 없어서는 안될 물질이며, 또한 칼슘(Ca), 인(P)도 공급되어야 한다.
칼슘과 인은 태아의 뼈를 만드는데 중요한 물질이다. 이들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어야 어미 소도 튼튼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송아지를 생산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영양소는 소들이 필요시 언제라도 섭취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들 영양소의 제일 바람직한 급여방법은 위와 같은 첨가물을 따로 우사나 운동장 한 모퉁이에 항시 비치하여 이와 같은 영양소를 필요로 하는 소는 언제든지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축산기술연구소 대관령지소 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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