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droxyl 분자 이용…원리부터 색달라
축분냄새 획기적 저감…유지비도 최소
깨끗한 물의 중요성은 모두가 공감한다.
특히 돼지의 경우 음수관리를 잘못하면 악취를 비롯해 설사, 각종질병을 불러와 폐사를 일으키기 때문에 맑은 물의 공급은 꼭 필요하다.
최근 삼성라디칼텍(대표 이길우)에서 출시한 HR고분자 가속기 시스템 ‘싱크트론’<사진>은 기존 제품과는 달리 확연히 다른 시스템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Hydroxyl 고분자 생성기는 지금까지 농가에게 알려졌던 UV 살균기, 자화수기, 은나노기기 등과 달리 물의 오염요인을 근본적으로 분해해 살균, 수질정화 효과가 월등한 최첨단 고분자 가속기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삼성라디칼텍이 맑고 깨끗한 천연수 물을 만들기 위해 20년간 기술개발에 매진한 결과, PLCT공법으로 1리터당 수천억 만개의 미세한 산소 및 Hydroxyl 분자가 오염물질을 제거해 신선한 산소수를 생성하는 원리다. 특히 싱크트론은 양돈농가의 골칫거리인 악취를 저감해주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대한한돈협회 악취절감 시설 최우수 업체에 선정되면서 그 효과도 검증받았다. 또한 이미 일본 등 선진국에 수출하고 있어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Hydroxyl 라디칼수와 초미립자 분사기를 이용해 간단히 뿌려주면 축사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 디클로르보스, 포름알데하이드, 암모니아가스 등 각종 악취나 세균, 유해물질 등을 제거해 실내 유해환경을 살균·탈취해준다.
최근 미국에서 실험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싱크트론에서 나오는 Hydroxyl분자는 오존보다 2천배, 자외선보다 180배나 빠른 분해력을 가지며 수중의 모든 유기물과 독성물질을 산화처리해 세균,악취, 화학성분, 중금속 성분을 완벽히 분해하는 효과를 보였다.
예를 들어 싱크트론을 설치한 여주시 A농가의 경우 2주 만에 암모니아 수치가 평균 21ppm에서 평균 11ppm로 악취 체감정도를 크게 줄였고, 트리메틸아민도 평균 0.0023ppm에서 평균 0.0011ppm로 약 52% 감소했다. 또한 수질검사 결과 악취저감시설 설치 후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균이 미검출되는 등 정수기능과 수질개선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A농가는 “싱크트론 설치 후 체감 악취가 확실히 감소하고, 파리유층 감소 효과가 있다. 특히 주변 민원 문제도 없어져 아주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삼성라디칼텍 측은 양돈농가 4개소에서 확인한 결과 악취 80% 저감효과, 오폐수 방류 시 원수 탁도 향상, 분뇨 액비탱크로 이송 후 악취 60%이상 감소하고 숙성 20일 이상 단축돼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없애주는 싱크트론은 가축의 기관지염으로 발생되는 질병을 예방하고, 가축의 생육을 촉진해 폐사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이 외에도 지나친 소독제의 투여로 설사를 하게 되고, 심지어 탈장현상을 불러와 폐사를 일으키게 하는데, 싱크트론은 세균이 없는 맑은 천연수의 공급으로 폐사는 현저히 줄여준다.
또 세계에서 유일하게 화학약품이나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자동 운전으로 Hydroxyl 라디칼을 생성하는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유지비가 적게 들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처리비용이 절감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라디칼 측은 첨가물(생균제, 유산균 등)이나 화공약품, 필터를 사용하지 않아 한번 설치로 소량의 전기 비용 외에 유지비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길우 대표는 “기존 음수기기와는 전혀 다른 개념인 싱크트론을 설치해 악취도 잡고 생산성은 2배로 올리길 바란다”며 “삼성라디칼텍 고객들은 옷에 냄새가 안 배일정도로 효과가 있었다고 전해왔다. 이처럼 성능과 효율성을 가진 친환경 제품을 개발, 판매해 소비자가 만족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우뚝 서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