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와 전쟁, 이겨야 산다>비엠수코리아 / BM활성수플랜트

  • 등록 2016.02.11 10: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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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흡수율 ‘극대’…운영비는 월 3만원<돼지 1천두, 하루 100리터 사용 기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미네랄 ‘단백질코팅화’…현장서도 위력
냄새 제거·생산성 향상 우수효과 입증

 

칼슘과 마그네슘, 철, 게르마늄 등 각종 미네랄을 자연암석으로부터 추출, 토양미생물과 물의 상호작용을 통해 결합시킨 결과물이 바로 BM활성수(Bacteria Mineral Water)다.
토양미생물의 끊임없는 대사작용에 의해 생성된 효소와 호르몬, 유기산, 비타민 등 각종 성장촉진물질과 함께 환경에 유익한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생태계속 정화를 담당하는 박테리아의 강력한 분해능력까지 겸비하고 있다.
(주)비엠수코리아(대표 하정희)의 BM활성수플랜트는 자연생태계에 존재하는 유기물의 순환원리를 인공적으로 재현한 BM활성수 생산시스템이다. BM활성수의 인공배지 설비시설인 셈이다. 그러나 퇴비투입조-유도조-반응조-추출조-저장조 구성된 BM활성수플랜트가 여느 제품과 가장 크게 차별화되는 것은 바로 미네랄의 ‘킬레이트화’다.
미네랄은 생체내에서 소화작용에 의해 분해되거나 이성화 되지 않는 금속성원자다. 따라서  장이나 세포, 뼈속으로 미네랄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독성이 없고 세포의 재질과 비슷한 단백질로 코팅해 주는 과정을 ‘킬레이트(유기)화’ 라고 한다. 
비엠수코리아 하정희 대표는 “시판 중인 악취저감이나 성장촉진 제품들 역시 효과가 검증된 성분과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문제는 그 유익성분들이 가축 체내에서 제대로 흡수되지 못한채 배출된다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실제 양축현장에서는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킬레이트화된 BM활성수는 가축 체내에 대부분 흡수되면서 가지고 있는 성분과 물질들이 최대한 위력을 발휘한다.
악취 제거를 비롯해 ‘사료효율 20~30% 증대’, ‘악취 및 파리 70~90% 감소’, ‘고품질 퇴비생산’ 과 ‘번식능력향상’ , ‘산유량 및 유지방 향상’, ‘난중·질개선’ 등 BM활성수 사용 양축농가들이 공통적으로 밝히는 BM활성수의 효과도 이 때문에 가능했다.
지난해에는 대한한돈협회에서 실시한 악취저감 제품 현장검증결과 우수제품 16종에 포함되면서 그 효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다. BM활성수플랜트는 평소 미생물 등 별도의 첨가물이 필요치 않은 만큼 초기 투자 이후에는 전기료외에 비용부담이 없다. 6개월 간격으로 강력한 생명력의 토양미생물서식환경 유도를 위해 사용하는 부식전구물질 충전비용(월 1만6천원)이 전부다.
따라서 하루 100리터의 BM활성수를 사용하는 돼지 1천두 일괄농장의 경우 한달 유지비용이 전기세를 포함해 2~3만원 정도면 충분하다. 
지난 2009년 11월 BM활성수플랜트를 설치, 7년째 운영중인 전북 정읍 성산농장 이영균 대표는 “BM활성수를 돼지에게 급여하고, 축사 안팎으로 분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세와 작물재배에도 사용하면서 권장량을 훨씬 넘어서는 하루 2톤 정도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도 돼지 5천두 규모의 농장에서 플랜트 시설운영에 투입되는 비용은 월 30만원 정도가 전부”라며 “BM활성수플랜트 설치 비용은 1년반 정도가 되니 뽑고도 남은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른바 사용자들로부터 ‘극강의 가성비’ 까지 인정받고 있는 BM활성수와 플랜트이지만 아직까지 그 이름이 생소한 축산인들도 적지 않다.
상업성이 지양될 수 밖에 없는 BM활성수의 태생적 특성에서 그 이유를 찾을수 있다.
하정희 대표는 “BM활성수는 일본 생협 출신으로 귀촌을 통해 가축분뇨 걱정없는 친환경농축산업 실현을 주도해온 운동가들이 개발(발견)했고, 국내에도 지난 1997년 생명환경운동가인 정홍규신부(한국BM협회 초대회장)에 의해 처음 소개됐다”며 “나 역시 BM활성수 관련 한일교류 당시 번역을 맡았던 인연으로 플랜트 사업을 시작하다보니 어느정도는 공익성을 유지해 왔을 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제약도 일부 존재한다”고 밝혔다.
더구나 원가공개와 함께 직영체제로 복귀한 이후에도 홍보는 물론 영업전담 직원 조차 투입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지금까지 150대의 BM활성수플랜트가 공급됐다.
오랜시간에 걸쳐 BM활성수의 효과를 직접 확인한 농가, 그리고 지자체 산하 농업기술센터와 축산연구소가 비엠수코리아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이다. 친환경축산으로 명망이 높은 축산농가, 또는 지역의 농축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행정기관이 대부분이다. 그 중에는 ‘BM활성수 마니아’를 자처하며 사단법인 BM수협회를 주도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BM활성수를 통해 친환경축산과 농업을 독려해온 일부 행정기관의 경우 아예 관내 농축산인들에게 BM활성수플랜트 설치비용까지 지원, 주변의 오해를 사기도 했다. 
국내 축산현장에 소리없이 BM활성수마니아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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