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미생물 숙성방식 채택…흡수율 높여
환경 개선·생산성 향상 일거양득 효과
축산업을 유지함에 있어 양돈업의 가장 큰 현안은 악취문제 해결이다. 악취로 발생하는 민원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이에 따라 최근 대한한돈협회가 한돈농가의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조사-분석 발표회’를 개최했다. 그 중 농가의 편의성에서 10점 만점에 10점을 맞은 두루텍의 ‘두루락토’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두루텍(대표 박성규·인물사진)의 ‘두루락토’는 가축의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사멸시키는 길항미생물인 유산균, 고초균, 효모, 사상균 등의 고기능 복합미생물에 의한 발효생성물이다.
생균은 물론 단백질, 전분, 지방, 섬유소 등 각종 영양소의 분해 효소와 유기산 유기태 미네랄, 아미노산, 펩타이드, 항균물질, 생리활성물질, 미지성장인자(UGF) 등으로 구성된 복합생균 효소제이다. 사실 기존의 발효건조 제품의 경우 바닥히터의 온도과열로 인해 미생물이 배양과정에서 사멸하는 경우가 일어난다. 또한 호기 발효시 휀의 가동으로 인해서 외부공기의 유입으로 내부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될 수 없어 발효가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두루텍의 제품은 미생물을 발효하기 전에 발효기를 100℃에서 4~5시간 살균해 미생물이 최적의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상의 조건을 만들어주는 데 있다. 특히 특허기술인 열공급방식에 있어 과열방지장치로 미생물이 열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열판장착으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미생물의 발효시 최적의 적정온도를 유지시킴으로써 혐기발효나 호기 발효시 최상의 발효부산물인 효소나 유기태물질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바실러스, 유산균, 효모 등의 복합 미생물을 5일간 숙성하게 된다. 발효시켜 건조하는 과정중 생균은 물론 단백질(펩신), 전분(아밀라제), 지방(리피아제), 섬유소 등 각종 발효부산물인 효소나 유기태물질이 활성화 된다.
이러한 미생물과 각종 분해 효소가 유기적으로 작용해 악취 저감으로 축사 환경을 개선하여 암모니아, 황하수소, 가스 등 악취 저감으로 사육환경 개선을 통해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사료효율개선은 물론 다양한 효소, 유기산 미생물에 의해 소화흡수율을 높여 성장을 촉진한다.
유익한 장내세균층을 형성해 병원균을 억제하며 설사와 변비를 예방까지 한다. 다양한 유기산에 의해 사료의 기호성을 높여준다.
두루텍의 두루락토는 전 축종 사료 5톤에 10kg 1포에서 2포 이상을 혼합 급이하면 된다.
임신돈의 경우 분만 7~8일전부터 한 두당 하루 100g 급이하고 자돈의 경우 바닥에 500g에서 1kg을 1회, 이유시까지는 2~3회 살포하면 된다. 육계, 양계의 경우 입추시 초기사료에 1~5% 첨가해 급이하면 된다. 착유우와 비육우는 두당 1일 200g을 급이하면 된다.
박성규 대표는 “이번 대한한돈협회의 평가를 통해 악취 저감율도 굉장히 높은 편으로 판정됐다. 사실상 미생물의 흡착식이 아닌 숙성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미생물제의 흡수율 향상이 돋보이는 제품이라 농가의 이용 편의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책임감이 느껴진다. 원리원칙을 지키면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