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계 수급조절, 정부차원 관리 필요”

  • 등록 2016.01.04 11:29:22
크게보기

양계협, 기자간담회 가져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구랍 28일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사진>를 갖고 양계산업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계란 안전관리 강화 대책 수립 ▲계열화 직영농장 대책 ▲종계 수급조절 대책방안 ▲종계부화장방역관리요령 개정안에 대해 현황과 정책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특히 종계 수급조절 대책방안에 대해서 정부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양계협회에 따르면 2014년 말 AI에 의한 미국닭고기 수입 중단으로 계열업체가 병아리 입식을 확대하면서 닭고기 공급과잉이 일어났다는 것.
이에 양계협회 김동진 국장은 “공급과잉 문제는 자율감축이 아닌 정부차원에서 관리해야 한다. 특히 닭고기부분 유통명령제 등 장기적인 대책을 세워 적정 사육마릿수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며 “당장 호주머니의 돈은 줄어들지라도 현 상태가 유지된다면 산업자체에 타격이 클 것이다. 농가 대부분이 이 부분에 대해 동감하고 있고 어느정도 손실도 감안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삼계탕 중국 진출에 앞서 백세미 위생방역관리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재 백세미에는 적절한 방역관리가 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올해 양계협회 측에서 ‘백세미 방역관리요령’을 정부에 요청, 현 상황을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양계협회는 가금업계의 화합도모, 양계산업 수급안정화,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서혜연 west-sea@naver.com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