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옐로우후라이데이’ 전개 계란자조금 안영기 위원장

  • 등록 2015.12.18 09: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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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소비홍보 사업 효율성 강화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올해 다양한 소비행사 전개
소비자 반응 확실히 좋아져
예산 부족, 가장 큰 아쉬움

 

“올해 다양한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하면서 예년보다 소비자 반응은 확실히 좋아졌다. 내년에는 예산이 증가되는 만큼 효율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하겠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영기 위원장은 올해 계란소비촉진 활동을 정리하면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계란자조금에서 대한민국 계란페스티벌, 옐로우후라이데이, 계란정보포털사이트 ‘에그로’ 운영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계란소비 확대에 힘썼다. 하지만 예산이 넉넉치 않아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옐로우후라이데이 캠페인을 매주 금요일이 아닌 2회에 그친 점이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에 예산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비홍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 소비촉진 행사의 확대로 1인당 계란소비량 300개 달성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그는 “2014년 기준 1인당 계란소비량은 254개였다. 앞으로도 계란 소비홍보활동을 강화해 1년에 약 5%씩 증가시켜 최종 목표인 300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산란계 산업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현재 산란계 업계는 과잉입식과 식약처의 오·파란 단속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국민들이 삼시세끼 계란을 섭취해 공급과잉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가들의 자조금 거출을 독려했다. 그는 “이달부터 자조금 거출금액이 상향 조정되면서 자칫 거출률 저하도 우려된다”며 “원활한 소비촉진 사업을 위해서 예산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농가들의 거출의지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서혜연 west-s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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