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약 2020년 4천억원 수출 향해 ‘GO GO’

  • 등록 2015.12.04 10: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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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식품부, 글로벌 경쟁력 제고 ‘중장기 발전대책’ 제시
관리제도 선진화·인프라 확충·맞춤형 수출지원 등 전략
R&D 투자확대·안전관리 강화도…해외시장 개척에 총력

 

동물용의약품 산업이 2020년 수출 4천억원 달성을 향해 힘차게 내달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출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 산업에 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중장기 발전대책’을 내놨다.
동물용의약품 중장기 발전대책에서는 2017년 수출 3천억원(수출비중 44%), 2020년 4천억원(수출비중 52%)이라는 야심찬 비전을 제시했다.
그 추진전략으로는 관리제도 선진화, 산업육성 인프라 확충,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R&D투자 확대, 안전관리 강화 등을 담았다.
관리제도 선진화의 경우 약사법·의료기기법 등으로 흩어져 있는 동물용의약품 관련법을 통합·정비해 동물용의약품 산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동물용의약품 업무분야 전문직위 도입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산업육성 인프라 확충에서는 지원사업 대출금리 인하, 민간 시험검사기관 육성, 제조·품질관리 기술지원 체계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는 타깃국가별 맞춤형 지원 체계와 수출 전문인력 육성, 수출지원 정보포털 시스템을 마련해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아울러 미래주도 글로벌 제품 연구개발 로드맵을 수립해 농기평 R&D 사업에 반영하고 우수기술 특허출원 지원, 민관 공동연구 등 R&D투자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밖에 동물용의약품 안전관리 강화 방안으로 농식품부 방역관리과 내 동물약품계 설치, 검역본부 이전에 따른 서울지역본부에 동물약품 민원센터 설치, 원스톱 서비스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영길 young@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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