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협, 거북이마라톤 ‘남산걷기대회’ 개최
제품 시식·병아리 전시도 열려 시민들 큰 호응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근호)가 남산걷기대회에서 ‘한닭’의 우수성을 알렸다.
지난달 24일 남산 백범광장에서 제 453회 거북이마라톤 ‘한닭 소비홍보를 위한 남산걷기대회’<사진>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남산 백범광장을 출발해 북측 순환로를 따라 국립극장 삼거리까지 걸은 후 삼거리까지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토종닭협회는 ‘한닭’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소비홍보를 위한 토종닭 홍보관을 마련했다. 특히 홍보관에 마련된 토종병아리와 관련 제품 전시는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참가한 시민들은 토종닭 훈제와 불고기 등 관련 제품을 시식하며 그동안 토종닭백숙과 삼계탕에 익숙했던 토종닭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토종닭협회는 모든 참여자에게 홍보리플릿과 물통을 나눠주며 한닭을 홍보했다.
또한 백범광장에서 추첨을 통해 토종닭선물세트, 토종닭 훈제 세트와 토종닭 삼계탕 등 푸짐한 상품을 지급했다.
이날 김근호 회장은 “소비자들과 가까운 곳에서 토종닭의 새 이름 ‘한닭’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