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진씨가 찍은 ‘암탉의 몸소독’ 사진이 제5회 양계사진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토종닭협회(회장 김근호)는 지난 8일 ‘제 5회 양계사진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78명 192점이 접수됐고, 전문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본상부분에 ▲대상(1점) ▲우수상(2점) ▲장려상(3점) ▲가작(10점) ▲입선(20점) 등 총 36점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이명진의 ‘암탉의 몸소독’<사진>은 이른 봄날 장닭의 보호 아래 암탉들이 흙에서 몸소독하는 장면을 주제로 했다.
심사위원은 수탉과 암탉의 돋보이는 자태와 셔터 찬스, 라이팅의 활용이 수작이었다고 호평을 했다.
이번 양계사진 공모전은 친근한 양계사진을 일반인에게 소개함으로써 국내 양계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3저1고(저콜레스테롤,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 건강식품인 국산 닭고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닭고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김근호 회장은 “양계사진 공모전을 통해 양계산업에 대해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대상 및 모든 입상작은 책자와 2016년 달력으로 만들어 홍보될 예정이며 각종 오프라인 홍보 행사를 통해 일반인에게 전시 및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