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약협, 올 수출 목표 2억1천만불 달성 전망
고부가가치 제품 증가·해외영토 확장 고무적
올 상반기 동물약품 수출액이 1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상위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 상반기 수출액은 9천400만달러였다.
이들 20개 업체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 중 대략 95%를 차지한다. 이를 100%로 환산하면 1억달러(한화 약 1천106억원)라는 수치가 나온다. 아울러 그간 상반기 수출액이 연 전체 수출액 중 절반에 못미쳤던 점을 감안했을 때 올해 수출 목표치인 2억1천만달러 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이 수출실적은 공식집계된 것이 아니어서, 약간 변동될 수 있다.
한 관계자는 “동물약품 수출이 순항하고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이 늘고, 수출 영토가 넓어지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