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맞춤형 축산…“전문가 상담 받으세요”

  • 등록 2015.04.29 1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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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원, 12월까지 각 시·군 1천500명 방문 상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9일(충남 당진)부터 12월까지 총 30회,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담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각 시군을 찾아가 기술을 소개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부터는 한우와 젖소, 돼지, 닭 등 주요 가축의 번식, 개량, 사양, 환경, 질병, 가공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문 기술 상담 외에 소비흐름과 경영 개선 등에 대한 상담도 추가로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농장에 직접 찾아와 달라는 의견이 많아 ‘농가 방문 상담’ 횟수를 2회에서 13회로, 시간은 2시간에서 1일로 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
축산과학원은 이와 함께 축산업허가제의 추진 방향, 보조금 지원 정책, 가축질병 예방법 등 정책에 대한 농가의 정보 갈증 해소를 위해 정책 상담도 연 5회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 박경숙 기술지원과장은 “FMD와 AI 예방을 위해 질병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에도 상담을 통해 축산 현장의 다양한 기술 수요를 찾아내 연구 개발과 기술 보급 사업에 반영하고, 결과를 신속히 보급 확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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