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지난 7일 광견병 야외바이러스와 백신주를 감별하는 멀티플렉스 유전자 검사키트를 개발해 특허출원 이후 국내 유전자 키트 제조업체에 생산기술을 전수했다.
검역본부에서 이번 유전자 검사키트 개발로 향후 미끼백신 국내 생산도 가능하게 됐다.
검역본부는 역전사시스템을 이용해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광견병 바이러스와 차이가 있는 백신주를 만들어냈다.
아울러 광견병 야외 바이러스와 새로운 백신주를 검출하는 유전자 검사키트를 제작했고, 검사 키트가 광견병 바이러스에 대한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아 특허출원했다.
검역본부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광견병의 신속 정확한 진단과 더불어 진단 키트의 해외 수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