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농장가꾸기, 농가 참여 확산 기대

  • 등록 2015.04.10 13: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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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균 위원장(한돈협회 환경대책위원회)

대한한돈협회에서는 나무심기를 통한 아름다운 농장가꾸기 캠페인을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묘목 구입비의 50%를 농가가 부담토록 했음에도 캠페인 참여 희망자가 몰리며 조기에 신청 접수를 마감해야 할 정도로 양돈현장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아름다운 농장가꾸기는 멋진 건축물을 세우자는 것도, 공원 수준의 조경을 하자는 것도 아니다. 내 일터인 만큼 평소에 한번이라도 더 농장 내 외부를 둘러본다는 마음으로 주변을 정리하고 청결 유지에 신경을 쓰자는 것이다.
여기에 가능한 범위 내에서 나무까지 심는다면 보는 사람도 좋고, 냄새 저감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렇듯 아름다운 농장가꾸기는 거창한 계획 보다는 작은 노력에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각종 민원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 양돈농가에게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의 시너지효과를 가져다 줄 것임을 확신한다.
아무쪼록 전국의 양돈농가 모두 아름다운 농장가꾸기에 동참,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국민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되길 기대해 본다.

이영균 위원장 (한돈협회 환경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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