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노수현 국장<사진>은 최근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박사 학위논문을 취득했다.
농경제사회학부 농경제학을 전공한 노수현 국장은 ‘국내산 쇠고기의 특성가치 평가와 정책효과 분석’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써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이다.
노 국장의 학위 논문에는 ▲국내 쇠고기산업 현황 ▲쇠고기 차별화 수준 평가 ▲도매시장 경락단계에서의 쇠고기 차별화 요인 분석 ▲소비단계에서의 쇠고기 차별화 요인 분석 ▲쇠고기 산업 관련 정부정책 효과분석 ▲시사점 및 향후 과제 등의 내용이 분석되었다.
노 국장은 “WTO 출범과 세계 각국과의 FTA 체결 등으로 우리나라 쇠고기 시장의 개방 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산 쇠고기와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국내산 쇠고기는 수입산과 차별화되고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한우고기와 수입육 또는 다른 국내산 쇠고기 간 차별화 정도와 이를 이끌어낸 주요 요인을 분석하고 국내산 쇠고기 시장 확대를 위해 필요한 과제와 발전방안을 제시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 국장은 1964년생(강원 양양)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축산학을 전공하고 기술고시에 합격, 농림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