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사료산업 ‘숨은 동력’ 발굴…경쟁력 일조

  • 등록 2014.12.05 14: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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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단, 2014년 축산사료 연구기술대상 시상

 

카길애그리퓨리나문화재단(이사장 이보균, 이하 문화재단)은 지난 4일 ‘2014년 카길애그리퓨리나 축산사료 연구기술대상’ 시상식<사진>을 갖고, 문화재단의 설립 취지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이날 문화재단은 이사진들 및 수상자들과 함께 한해를 되돌아보고 밝은 축산사료산업의 발전도 기원했다. 문화재단은 설립 17주년을 맞은 올해도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에 대한 시상과 함께 패를 수여했다.
다음은 수상 내용.


◆개인부문

가축방역·국경검역 기틀 강화
▷김태융 부장(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김태융 부장은 29년 이상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공직자로 근무하면서 우리나라의 가축방역과 국경검역에 기여해 오고 있다.
특히 산업동물임상연수원(서울대학교 평창그린바이오첨단연구단지 내)의 건립을 성사시켰고, 수의사처방제 도입으로 축산농가와 국민 건강에도 크게 이바지 했다.
또 가축방역종합대책이나 국경검역종합대책 등을 수립하여 FMD 등 해외악성가축전염병의 발생에도 불구하고 양축농가의 안정적 생산 환경과 소비자의 건강위해 우려를 불식시키는데도 기여했다.
SOP 제정(BSE, FMD, AI,  돼지 열병) 등 법률 및 규정, 제·개정을 통해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한 제도를 마련했으며, 가축방역종합대책을 수립, 가축질병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도 기여했다. 아울러 FMD 긴급방역 및 후속대책도 추진, 살처분·매몰, 예방접종 및 백신 수급에도 기여했다.

 

 

조사료 중심 젖소 생산 학술 공헌

▷성경일 학장(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성경일 학장은 지난 25년이상 축산관련분야에 종사하면서 특히 낙농관련분야(젖소·조사료)에서 다양한 연구업적과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축산업의 높은 수입사료 의존도를 지적하며, 조사료 자급기반 확충을 통한 낙농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주로 젖소와 조사료 관련학술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에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조사료생산과 관련, ‘양질의 조사료생산을 위한 전자지도구축 연구’는 기후와 토양을 고려하여 지역에 적합한 조사료 재배적지 선정과 생산기술을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제시하여 농촌진흥청의 독창적인 우수연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연구는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아, 중국 및 미국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중국에서는 공동연구를 제안하고 있어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통한 국제 낙농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조사료 중심의 젖소생산에 관한 연구 및 보고서’는 농정(산지생태축산)에 반영되었으며, 양질의 조사료생산을 위한 전자지도구축 연구는 국내외에서도 아주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등 우리나라 축산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친환경 축산·후학 양성 기여
▷양철주 교수(국립순천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는 가금, 반추동물 및 양돈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축종의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회활동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연구소· 연구클럽의 지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모교인 국립순천대학교 발전을 위한 연구위원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한국 축산을 이끌어 갈 후학 양성 및 한국 축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 도지사인증 통합상표심의위원회 위원, 남해군 신활력사업 전담자문위원, 순천대 친환경농산물 인증센터 인증위원, 지식경제부 RIS사업친환경축산사업단 단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 및 축산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한국 동물자원과학회 및 한국 가금학회에서 활동하며 국내 축산발전에 이바지 했다. 또 보성 녹차산업 및 친환경축산물생산과 관련된 다양한 저서 활동을 병행하면서 친환경 축산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단체부문

한국가금산업 위상 제고
▷한국가금학회

한국가금학회(회장 손시환·사진)는 1983년 12월에 한국가금학회로 공식 출범, 국내 산업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가금분야를 연구하는 대학, 연구소, 관련 분야의 협회, 기업체 등을 회원으로 연 4회 학회지 발간과 산학협동 심포지엄, 학술발표회 등 학술활동을 통해 학문연구 뿐만 아니라 매년 춘계, 하계, 추계 세미나 개최 및 양계 영양기술 워크숍, 정기 학술 발표대회, 신진 가금학자 발굴 및 포상각종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9월 제 58회 대한민국 학술원상과 2013년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면서 한국 가금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2년에는 세계가금학회 학술연구상 수상하는 등 한국 양계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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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 ‘리더십 경영 부문’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 선정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가 ‘2014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지난 11월 27일 매경닷컴이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MBN이 후원하는 ‘2014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 시상에서 리더십 경영 부문에 선정된 것.
이번 시상은 산·학·연(産學硏) 전문가가 엄정한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로 한국 경제발전의 선두주자들을 엄선하여 이번에 선정된 내용을 경영 철학과 모범 사례로 모아 도서로 출판됐다.
이 대표의 시상은 철저한 준비와 도전으로 급변하는 시장에서 움츠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꾼 점에서 크게 인정을 받았다는 평가이다.
이보균 대표는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최첨단 동물영양 기술이 축적된 신제품과 농장 생산성을 높이는 사양 프로그램으로 농장 서비스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또한 각종 세미나, 사양가 회의, 축산인 교육 프로그램, 미래 2세 축산 인재 교육 등을 통해 한국 축산업 육성을 노력해 온 국내 축산 농가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축적된 동물영양에 대한 기술과 경험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사양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완전한 동물영양 개선 및 고객의 수익성 극대화에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카길애그리퓨리나문화재단은 어떤 곳인가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전신인 ㈜애그리브랜드퓨리나코리아는 한국축산의 태동기인 1967년 설립되어 한국 사료 및 축산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우리나라 축산발전에 큰 공헌을 해 왔다.  “최고급 동물성 단백질 식품을 보다 경제적으로 보다 많이 생산, 농가소득 증대 및 국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한다”는 설립 취지로 사업을 시작, 세계 최첨단 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과 첨단사양기술을 공급, 우수한 가축과 개량방법 소개, 농장운영 및 경영관리 개선 등을 통해 가축의 생산성을 끊임없이 향상시켜 왔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1997년 우리나라 축산, 사료 사업분야에 대한 기여를 보다 체계적으로 확립하고 사회에 기업의 이윤을 환원함을 취지로 재단법인 애그리브랜드퓨리나 문화재단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 전신)을 설립했다. 이후 농축산업분야에서는 최초의 문화재단으로 16년을 성장해온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한국 축산 발전을 위해 축산 및 사료분야의 학술적 연구활동과 기술발전을 지원하고, 이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장려하여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나아가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애견분야와 식품안전분야에도 계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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