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도 이용 가능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는 외국인근로자를 채용한 양돈농가 입장에서는 쉽게 넘어서기 힘든 장벽이다.
하지만 외국인 근로자가 없는 농장 운영은 기대하기 힘든 게 국내 양돈업계의 외면할 수 없는 현실. 더구나 ‘인사가 만사’라는 표현이 가장 어울리는 대상일 정도로 근무자의 역할이나 기능에 따라 양돈장의 성패가 좌우되고 있는 만큼 언제부터인가 외국인 근로자들이 빠른 시간내에 농장업무에 흡수될 수 있는 대책은 국내 축산농가들의 지상과제가 돼버렸다.
국내 최초 축산 포털사이트 ‘축산정보114 (www.modu114.com)’가 이러한 양돈농가들의 고민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외국인근로자용 매뉴얼 카테고리’를 신설한 것이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축산정보114 홈페이지 접속 후 컨설팅/기술정보 분류를 클릭한 뒤 외국인근로자용 매뉴얼을 클릭하면 베트남/네팔/몽골/캄보디아/태국어 등 모두 5개 국어판으로 구성된 양돈장 관리 매뉴얼<사진>을 볼 수 있다.
관리 매뉴얼을 클릭하면 양돈장 개요부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보를 손쉽게 볼 수 있도록 분류 해놓은게 특징.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해서 양돈장 내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보고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더했다.
메뉴구성은 개요를 포함한 포유·이유자돈 / 육성·비육돈 / 웅돈·임신돈 / 포유·이유모돈 / 기타 관리로 분류가 되어있다.
축산정보 114 운영사인 모두커뮤니케이션 이준길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양돈농가의 꼭 필요한 정보가 될 것”이라며 “축산정보 114가 앞으로 축산농가의 발전에 필요한 많은 정보들을 파악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