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비 발효시 골칫거리 거품문제 획기적 해결

  • 등록 2014.11.19 10: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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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우주원, 거품파쇄기 ‘허리케인듀얼파워’ 특허개발
고품질 가축분뇨 퇴·액비 생산 최적 환경 제공

 

축산분뇨 자원화 기지인 자연순환농업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인 우주원(대표 김영노)에서 액비 발효과정에서 발생되는 거품(버블)을 획기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허리케인듀얼파워’ 거품파쇄기를 개발(특허 출원 10-2013-0143714, 상표등록출원 40-2010-0000000)<사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우주원은 2009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을 위해 우주원영농조합법인으로 설립 인가를 받고 고품질 가축분뇨 퇴액비를 생산을 위해 호기성미생물 발효 액비, 퇴비생산시설 및 악취절감시설 설치, 현재 일일 가축분뇨 130톤(액비화 100톤, 퇴비화 30톤)을 처리하고 있다.
건축면적 액비화시설 1만4천톤 퇴비화시설 1천500㎡, 기계동 62.51㎡, 퇴비화시설 1,500㎡에서 노지시험포 1천㎡, 시험재배동 100㎡과 관리동 89.94㎡, 기계동 62.51㎡, 홍보실 27.21㎡, 식당 27.21㎡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우주원은 남해화학 대리점과 업무제휴를 통해 경종 농업인에게 화학비료를 대체할 고품질의 가축분뇨 퇴·액비를 공급해 축산-경종농가간 상생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ISC 친환경인증기관과 자연순환형 체계화 구축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축분뇨를 주원자재로 생산되는 주품목으로는 분뇨를 활용한 효소제 및 규산질 액비(도복경감, 벼 밑거름용), 아미노산 액비(하우스 웃거름용), 맥반석 액비(과수원, 맛, 당도, 깔), 쌀포마그 액비(미질향상용) 등이 있다.
이번에 자체 개발된 ‘허리케인듀얼파워’ 거품파쇄기는 2단 구조로 거품 처리용량을 극대화했으며 스테인리스 와이어(STS304)사용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파쇄기가 작동하게 되면 임펠러 중심으로 거품을 끌어 모아 와류를 형성해 거품의 점도와 무관하게 동일한 제거가 일어난다.
동력 전달은 V벨트 직결형으로 작동되며 현장에 맞게 임펠러 길이는 맞춤 제작된다. 구동부를 제외한 모든 부위는 스테인리스로 제작되어 부식을 방지한다.
이와 함께 제품의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고온 다습한 액비 탱크 환경에서 거품파쇄기 작동을 제어할 수 있는 제어센서 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삼봉감지기 또한 개발 했다.
우주원영농조합법인의 김영노 대표는 “가축분뇨 액과 고형분을 분리하여 액비를 생산하던 중 종종 민원 제기되던 거품 발생 문제를 놓고 고심하던 중 와이어 예취기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몇 번의 실행착오를 거쳐 개발하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밝히며 “허리케인듀얼파워 거품파쇄기가 가축분뇨 자원화를 기반으로 한 축산-경종농가간 상생의 매개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박윤만 qkrdbsa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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