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는 초기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초기에 간단한 발열 등의 증상에서 성인이 되어 갈수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성인 형 알레르기로 진행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레르기 증상이 발현되기 전에는 건강한 아기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지 않는 한 엄마들이 미리 아기의 알레르기 발현 가능성을 예견하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 다양한 알레르기 예방 도우미 제품들을 다각적으로 활용해 아기의 알레르기 발현 가능성을 사전에 낮추는 유비무환의 자세가 필요한 이유다.
아기 알레르기 발현 가능성을 낮추려는 똑똑한 엄마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아기 알레르기 예방 제품에 도움이 되는 영유아 식음료 및 육아용품들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주목된다.
아기의 알레르기성 질환 예방을 위해 엄마가 할 수 있는 기본은 모유 수유. 모유는 신생아의 장내 유산균을 늘릴 뿐만 아니라, 면역 글로불린 A를 전달해 면역체계를 안정화시킴으로써 알레르기 비염은 물론 우유 알레르기 등 각종 아기 알레르기의 발현 가능성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아기 엄마 중 완전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는 전체의 30%에 불과한 상황. 모유 수유를 하지 못하는 엄마들은 부분·완전 가수분해분유를 수유함으로써 알레르기 질환 발생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미국, 호주, 유럽의 최신 알레르기면역학회에서도 알레르기 질환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 영아는 식품알레르기 예방을 위해 적어도 4개월 동안은 완전 모유수유를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출생 후 모유수유가 어려운 경우는 부분·완전 가수분해분유를 수유하여 알레르기 질환 발생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는 골자의 영 유아를 위한 알레르기 질환 예방 식이지침을 내놓고 있다.
매일유업 앱솔루트 센서티브 <사진>는 국내 유아식 브랜드 중 유일한 부분가수분해 제품. 센서티브는 일반 조제분유에 비해 항원성을 1/10,000로 낮춘 100% 부분가수분해 단백질로 구성되어 고위험군 영아에서 식품 알레르기 발현 가능성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예비 소화된 부분가수분해 단백질은 신생아들의 편안한 소화를 돕는 부수적 효과가 있고 영유아에게 안정성이 입증 된 살아있는 유산균 BB-12가 함유되어 엄마들에게 ‘두 번째 모유’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일유업 백인웅 전무는 “완전모유수유는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모유수유가 어려운 경우에는 부분가수분해분유인 앱솔루트 센서티브를 수유할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