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성 시대 저성장·폐사 문제 극복 과제
에너지 전환기 영양관리 중요성 강조돼
“복체인 시스템·옵티케어가 핵심 대안”
이번 영주지역 세미나는 인근의 영주, 안동, 예천 사양가들이 주로 참석하였는데 사양가 80여명이 대거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 시작부터 끝까지 한사람도 자리를 이탈하지 않고 집중도 있게 진행됐다.
박병배 이사(마케팅전략실장)는 2014년 시장분석을 통해 현재 고돈가의 형성이유를 설명하면서 2015년 시장을 밝게 전망했다.
그에 따르면, 2014년 높은 돈가는 이미 예견은 되었지만, 생각보다 높게 형성되었다고 진단했다. 그 이유로 PED의 영향과 2013년 모돈감축, 그리고 국산돈육 위주의 소비가 뒷받침 된 결과로 분석했다. 또한 전통적 비선호 부위의 강세는 향후 한돈산업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면서 2015년 이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14년 말부터 본격 시행 될 생산이력제는 농가들에게 등급출현율을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이제는 고기 맛까지도 관리해야 함을 시사한다고 언급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팜스토리도드람B&F와 같이 종돈, 사료, 복체인솔루션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와 파트너십이 더욱 중요한 때라고 제시했다.
이어 축산과학연구소의 이한배 박사(양돈R&D)는 생산성의 양적 성장의 토대가 많이 좋아진 현 시점에서는 생산성의 질적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는 대전제를 제시하면서 전환기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전환기란 임신말기부터 분만초기까지의 기간을 말하는데, FMD 이후에 다산성 종돈들이 대거 들어오면서 생산성은 양적으로 급격히 성장한 반면, 생시체중의 감소, 이유체중의 감소 및 자돈구간 성장율 저하 및 폐사율 증가등의 문제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문제는 육성, 비육돈 구간에서 층아리 발생율이 높아지고 사료효율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 시키기 위한 출발점이 바로 에너지 전환기 영양관리에 있다고 역설했다.
초유생산량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을 통해 이유체중이 높아지는 논거를 토대로 임신말기 영양관리 방법을 설명하였고, 분만직후 최신의 급여방법을 제시하면서 이유체중을 극대화 시키는 방안까지 상세히 설명했는데, 참석자들은 매우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옵티팜 김현일 대표는 에너지 전환기 영양관리의 중요성에 이어 자돈구간 폐사율을 현저히 줄여주고 성장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현재 팜스토리도드람B&F 자돈사료 전 라인에 무상탑재되고 있는 옵티케어의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이유초기 연변, 설사로 고생하던 농장들의 개선사례부터 부종병, 살모넬라 설사 개선사례와 더불어 56일령 도달체중이 현저히 개선된 사례, 폐사율이 현저히 개선된 사례까지 놀라운 실증들을 제시했다.
김현일 대표는 이러한 결과들에 대해 이미 예견된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그 이유는 바로 옵티케어에 반영된 4가지의 신물질들의 효능에 있다고 언급 하면서 각각의 물질에 대해 개발과정과 과학적인 기술적 배경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정 세균을 직접살멸하는 물질, 광범위하게 유해세균을 억제하는 물질, 특정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물질, 그리고 특화된 생균등이 그것이다.
김 대표는 또 옵티케어의 진정한 장점은 농장에 유행하는 병원체들이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하여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시스템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농장에 추가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컨텐츠)들을 옵티케어에 지속적으로 추가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김효용 본부장은 복체인솔루션시스템은 큰 축인 하이포종돈을 도입하여 PSY가 현저히 개선된 지역실증과 옵티케어 탑재 이후 놀라운 변화를 보이고 있는 지역실증을 차례로 소개했다.
하이포종돈 실증농가로 소개된 안정농장은 하이포종돈 사용전 9.7두의 이유두수에서 현재 11.4두로 성적이 현저히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주계농장의 경우 최근 평균 이유두수가 12.1두에 육박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어 옵티케어 탑재 이후 폐사율이 현저히 줄어든 용신단지(모돈 1천500두)사례와 부종병이 현저히 개선된 문단농장사례, 그리고 옵티케어 섭취돈군들의 출하일령이 10일 앞당겨진 의성양돈사례를 소개하였는데 인근 지역의 사례들이어서 참석한 사양가들이 뜨거운 관심을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