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개선·질병예방·육질개선 도움
이런 현상은 최근 복지축산의 바람을 탄 영향으로 톱밥 구입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난방용과 발전소 용량으로 펠렛 소요량이 늘면서 톱밥의 수요는 생산과 공급, 수요에 언밸런스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톱밥의 이용분야도 점차 다양해지면서 자돈이나 송아지 양수 제거용으로 활용과 곤충용 부엽토 대체, 발전소 연료용에 이어 매꿉용, 훈증용, 청소용, 버섯재배용, 베개용, 미장용 외 생활 가구용으로까지 사용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국내 지리산 소나무 톱밥은 건강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피톤치드가 많이 함유돼 자돈 등 면역력이 약한 새끼와 출하축에 활용하면 육질이 좋아지고 면역력 증진에도 좋아 인기를 얻고 있다.
그간 중국산 톱밥 공급이 주류를 이뤘지만 중국도 톱밥 부족사태를 겪으면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산 톱밥까지 대량으로 공급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환경부에서 대패톱밥은 산업폐기물로 분류해 수입금지 품목으로 지정되면서 톱밥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친환경영농법인 용산(대표 박은태·인물사진)은 선대의 대를 이어 목재계 38년간 종사한 경험을 살려 축산용, 수분조절용, 버섯용, 곤충용, 약용, 훈제용, 편백 베개용 등 다양한 톱밥을 100% 국내산으로 수입제품보다 저렴하게 생산 공급하고 있다.
수입톱밥에 대비하여 수분 함수량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1년 이상 자연 건조한 국내산 원목 수분 15% 내외의 톱밥만 공급하고 있다.
국내 소나무에는 건강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피톤치드가 많이 함유돼 있는 만큼 소나무 특유의 향이 높아 축사공기 정화와 톱밥에 함유된 송진에서 먼지와 유해균을 살멸하는 환경개선과 질병예방 효과와 육질개선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용산톱밥은 부가세 환급대상 품목으로 kg당 160원에 공급하고 있다.
친환경용산 박은태 대표는 “국내산 원목만으로 생산하는데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선대부터 종사한 경험에 원자재를 구입하기 원활한 지역적 특성으로 트럭 4대, 지게차 3대, 드럼식 톱밥기계 2대, 압착기 1대, 로드 1대, 포크레인 2대로 1일 70톤 생산능력을 갖추고 국내산 톱밥 전문 기업으로 9천톤의 원목과 7천톤의 가공 톱밥을 항시 보유하고 있어 연중 공급이 가능하고 생산 현장을 방문하여 생산과정 관람 및 재고량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포장단위는 상하차가 쉽도록 톤백으로 수분함수량 15% 내외로 430kg 정량 판매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