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부합
캠핑트렌드 맞춤 소시지 세트 개발
“햄, 소시지가 메인디쉬(주요리)로 자리잡을 수 있는 문화로 확산해 나가겠다.”
에쓰푸드 연구개발을 총괄하다가 최근 영업총괄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손세광 본부장<사진>은 에쓰푸드의 제품 경쟁력을 통해 명품 브랜드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향후 유통채널 다각화에 박차를 가해 에쓰푸드의 제품들을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어 손 본부장은 “현재 육가공 시장에서 에쓰푸드는 정통 육가공품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였다”면서 “웰빙공법과 무첨가제품은 물론 원료육에도 신경 쓰고 있는 상황인 만큼 현재 국내 시장에서 우리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에쓰푸드의 제품이 대중적인 것은 아니지만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전문 육가공품 쇼핑몰을 구축해 키운다는 계획이다.
손 본부장은 “새로운 육가공의 기준은 소비자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출할 수 있는가라는 기준을 통해 구분될 것”이라며 “에쓰푸드의 존쿡 델리미트 정자점과 압구정점에서 꾸준히 메인디쉬로서 판매되는 전례가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육가공품 명품 브랜드로서 위상을 정립하는데 있어 크게 3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신제품 개발, 유통채널 다각화, 거래처 늘리기 등이다.
이를 위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캠핑문화에 맞춤 캠핑용 소시지세트 제품을 출시하는가하면 메인디쉬 수준의 토핑양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외국은 이미 소시지를 통해 디너용 메뉴로 쓰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여전히 부식과 같은 수준으로 한계가 있지만 내식의 외식화를 통한 다각화된 제품을 생산 능력을 갖추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손 본부장은 최근 트렌드에 발 맞추기 위해 유통매장을 자주 찾는가 하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문화까지 함께 제공할 수 있는 메뉴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