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업계 수급 안정, 상생의 자구노력을

  • 등록 2014.09.15 15:26:22
크게보기

 

손혁준 위원장(낙육협 경북도청년분과위원회)

 

원유수급불균형의 원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문제는 공급량 증가에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소비부진이다.
그렇다면 소비확대를 위한 유업체의 노력은 얼마나 있었는지 묻고 싶다.
최근 유업체들은 농가들에게 생산량을 줄여달라 말하면서도 소비확대를 위한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
TV광고만 봐도 그렇다. 시유광고는 거의 없다.
왜 농가들이 이런 책임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가격이 올라 소비가 안 된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기업이 생산비가 올랐다고 그냥 있지는 않는다. 온갖 대책을 다 동원해 자사의 제품을 팔고, 살아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농가들만이 원유 생산량을 줄인다고 해서 될 것이 아니라 유업체의 소비확대 노력이 함께 할 때 지금의 위기를 하루라도 빨리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손혁준 위원장 낙육협 경북도청년분과위원회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