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지기 선진 파트너…김포‘영월목장

  • 등록 2014.08.13 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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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목장 상위 1%…성장 비결은

 

성장 시기별 조사료 최적화 급여 심혈
음이온 사료 이용 건유기 관리 차별화

 

대내외적인 다양한 변수에 적응하며 자신의 목장과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갖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목장을 운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대한민국 상위 1%의 베스트 목장으로 지정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원유가격산정체계 변화 등 많은 어려움 속에 기업과 함께 상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목장이 있다.
바로 축산전문기업 선진과 함께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의 영월목장이다.
경기도 김포에 소재하고 있는 영월목장(대표 장종길·오른쪽)은 선진과 17년 동안 거래해 온 파트너이다.
영월목장은 지난 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목장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영월목장은 이미 2009년 서울우유에서 주최한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그랜드 챔피언을 수상하며 목장의 우수성을 인증 받은 바 있다. 이렇게 목장이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장종길 사장의 경영철학 덕분이다.
장종길 사장은 첫 번째로 조사료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최상급의 조사료를 소의 성장 시기에 맞춰 적절하게 급여함으로 그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 중송아지의 경우 알팔파와 연맥을 자유급여하고 육성기 큰송아지의 경우 톨페스큐 짚을 활용하여 성장시기에 맞는 조사료 공급을 지키고 있다.
영월목장의 두 번째 성공요소는 차별화 된 건유기 관리이다. 착유소의 경우 체내pH는 알칼리성을 띄고 건유시기에 산성으로 변한다. 영월목장은 건유기 막판 무렵 음이온 사료를 공급함으로써 소의 체내pH를 인위적으로 약산성으로 조정한다. 태아와 유방이 함께 발달하는 것을 방지함으로 소의 밸런스를 유지시키는 것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영월목장은 음이온사료를 통해 반추위정체 및 후산정체와 혈중 저 칼슘에 의해 발생하는 대사성 질병까지 관리하고 있다. 특히 선진의 음이온사료(음이온500)은 기존의 문제가 되었던 기호성을 개선하여 그 효과가 탁월하다고 밝혔다.
영월목장의 마지막 성공 비결은 장종길 사장의 합리적인 투자 원칙이다. 사실 영월목장은 74두 정도의 목장으로 규모가 크다고 볼 수 없다.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목장을 확장할 계획은 현재도 없다고 한다.
장종길 사장은 “목장의 크기나 시설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현재 상황을 최대한 활용하고 충분히 관리 가능할 수 있는 수준을 지켜야 한다.”고 자신의 경영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대한민국 1%의 목장으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영월목장의 성공 전략은 목장운영에 대한 확신과 주관이 뚜렷하다는 것이다. 그것을 통해 목장 환경에 대한 최적화된 운영 원칙을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축산전문기업 선진은 이처럼 우수한 베스트목장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목장 목표에 동기부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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