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에서의 돼지콜레라 발생으로 많은 양돈농가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과거 콜레라 발생시를 살펴보면 대개 봄철 해동기에 많이 발생했던 점을 감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그러나 대일 돈육수출 등으로 들뜬 나머지 방역에 소홀한 감이 없지 않은 생각이 든다. 콜레라뿐만아니라 돈단독이나 기타 질병도 마찬가지로 철저한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특히 콜레라 백신 접종이 중단된 상황으로 항체역가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농가 스스로가 "떨이돼지"구입 등을 자제해야 하며 기타 질병에 대해서도 철저한 백신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