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은 새로운 성분의 파리유인 살충제 ‘파리싹’<사진>을 출시했다.
파리유인 살충제는 액상끈끈이제나 분무형 살충제에 비해 사용이 편리하고 축사바닥과 축사외부에 안전하게 살포할 수 있다. 살충제 특유의 냄새도 거의 없어 축사 외 식당이나 가정에서도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분무형 살충제처럼 파리유인 살충제도 지속적인 사용으로 인해 내성이 증가해 살충효과가 감소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파리싹’은 Clothianidin이 함유되어 있다. Clothianidin은 Neonicotinoid 계열의 최신 살충제로서 파리유인 살충제로서는 ‘파리싹’이 처음이다.
Clothianidin은 섭식독과 접촉독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파리에 대해 강력한 녹다운(Knock-down) 효과를 발휘한다. 기존 파리유인 살충제에 비해 내성이 거의 없다.
농장에서 실시한 야외테스트 결과, 초기파리유인효과(설치직후 파리유인효과)가 다른 제제에 비해 2배 이상 뛰어났는데 이는 다른 제제가 내성이 생긴 탓도 있지만 ‘파리싹’ 자체가 뛰어난 파리유인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또한 살충제로서 중요한 녹다운(Knock-down) 효과가 다른 제제에 비해 2~5배 이상 우수해 내성으로 인해 파리유인 살충제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불신을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돼지, 개 등 포유동물에 대해 안심하고 농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양애니팜 관계자는 “파리는 농장의 질병을 매개한다. 또한 고온다습한 여름철, 가축에게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며 ‘파리싹’이 여름철 생산성을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