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부장(농협 한우낙농부)

  • 등록 2002.04.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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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한우사육두수는 1백37만1천두, 지난해 자급률은 42.8%. 이는 십수년 만에 최악의 사육두수이고 1년 전보다 10%포인트나 감소한 자급률이다.
쇠고기 1인당 소비량은 2000년 8.5kg에서 8.1kg로 감소했는데 국내산 소비량은 1년 전보다 22.5% 줄어든 반면 수입쇠고기는 15.6%나 증가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해 광우병파동과 경기침체의 영향이 크다고 하겠지만 솔직히 그것만이 원인은 아닐 것이다.
한우사육농가, 식육업체, 소비자 모두는 왜 사육두수가 줄고 암소도축이 많았는지를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한우번식기반 확충의 노력은 현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중요한 작업이다. 이것은 그냥 얻어지는게 아니라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을 때 얻어지는 것이다.
농협은 한우번식기반 확충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기로 했다. 모든 한우산업 관련인들이 당장의 이익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가져야 할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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