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공급 대형 휀 ‘헤라클레스’
자연풍 가까워 스트레스↓생산성↑
입소문에 선주문 행렬…생산 구슬땀
바람 비밀, 독일 제작 특수 날개에
풍량 높지만 소비전력 낮아 경제적
직경 2m의 대형 휀 헤라클레스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을 경험한 축산농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헤라클레스는 올해 벌써 50대의 선주문을 받아놓은 상태다.
축산자재 전문업체인 하늘(대표 윤병일)이 지난해 처음 국내에 들여온 헤라클레스는 이미 낙농선진국인 이스라엘에서 상용화되고 있을 만큼 그 성능이 인정된 제품이다. 지난해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해 애를 먹었던 하늘은 올해 100대의 물량을 확보하고, 조립 생산 및 설치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에는 축사 내 환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바람을 20m이상 밀어내주는 대형 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헤라클레스를 국내에서 처음 설치한 충남 부여의 강천석 씨는 그 성능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한다.
“350평의 축사에 총 4대의 헤라클레스를 설치했다. 효과 면에서는 더 없이 만족하고 있다”며 “고품질의 바람이 멀리까지 공기를 밀어내 주니까 소들이 어느 한곳에 밀집해 있지 않고 축사 곳곳에 넓게 퍼져 쉴 수 있었다. 이 제품은 바람을 직접 맞아도 피곤한 느낌이 전혀 없어 소들이 스트레스를 확실히 덜 받는 것 같다. 생산성이 좋아진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헤라클레스가 만들어 내는 고품질 바람의 비밀은 독일에서 제작한 특수 날개에 있다.
윤병일 대표는“날개 크기를 키워 비슷한 모양의 제품을 생산하면 공급가격을 낮출 수 있지만 그 성능은 흉내 낼 수 없다. 비싸더라도 핵심부품인 날개를 수입해 국내에서 조립·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람의 품질은 뭐라 설명하기 어렵다. 날개의 회전속도가 낮아 바람이 약할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맞아본 사람은 헤라클레스의 위력에 놀란다.
자연풍에 가까운 부드러운 바람이 맞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한다. 이런 효과는 소에게도 마찬가지다.
일반 휀에 비해 고가인 것은 사실이지만 설치 후 사용해 보면 경제성 면에서 탁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강천석 씨는 “기존에 축사에 설치했던 휀에 추가로 헤라클레스 4대를 설치했는데 전기료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회전이 적어도 최대 풍량이 11만3천㎥/H으로 크다. 하지만 소비전력은 2.2kw에 불과하다.
덩치로 보면 대형차인데 효율은 소형차라고 보면 된다.
윤병일 대표는 “말로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이 많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다. 정말 자신있게 권한다”고 말했다.
외부공기 15~20℃로 낮춰 구석구석 쾌적하게
>>근옥테크 KOC시리즈 ‘에어컨·쿨링 시스템’
KOC 시리즈, 단시간내 내부 온도↓
쿨링패드, 지하수 등으로 공기 냉각
양계·양돈장 등 무창축사에 효과적
에어컨, 모돈 생활영역 온습도 조절
무창돈사 통로 겸용 쿨링, 사계절 사용
축산 환기 전문 업체인 근옥테크(대표 고명근)는 가축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축사 내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고 온도를 제어할 수 있는 KOC시리즈(에어컨 및 쿨링 시스템)의 2014년형 신제품을 개발,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근옥테크 고명근 대표는 “축사 내 공기를 제어할 수 있어야 혹서기 수태율 향상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저항력과 사료효율 향상, 냄새를 저감시킬 수 있다”면서 KOC시리즈에 대한 효과를 강조했다.
근옥테크에서 방서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는 제품은 쿨링패드와 분만사·스톨사 겸용 에어컨, 무창돈사 통로 겸용 쿨링, 2중 쿨링패드를 접목한 쿨링시스템기가 있다.
쿨링패드는 혹서기를 효과적으로 넘기는 방법으로 패드에 지하수 등 찬 냉매를 흐르게 하고 공기가 냉각되면서 온도를 낮추는 무더위에 효과적인 장치이다. 쿨링셀 구조로 환기량에 따라 유속과 습기량의 조화로 양계장이나 양돈장 등 무창축사에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분만사·스톨사 겸용 에어컨은 스톨이나 분만사 등 모돈 생활영역을 시원하게 해주는 쿨링시스템으로 에어컨의 효과와 습도까지 조절해주는 경제적인 장치이다.
외부공기를 에어컨으로 흡입해 축사 닥트를 통해 15~20℃의 온도로 고르게 분포, 전반적으로 체감 온도를 낮추어 혹서기 수태율을 높여 농장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소비전력은 3.3㎾로 냉방능력 7천900㎈/h이며 전력 208~230V로 76㎡를 커버한다. 냉방 응결수 저장능력은 2리터이며 무게는 95kg이다. 에어필터는 알루미늄으로 세척 후 재사용할 수 있다.
무창돈사 통로 겸용쿨링은 비닐 또는 주름관 닥트를 연결해 돈사 내 구석 구석을 시원하게 해주는 쿨링시스템으로 사계절 사용가능하다. 겨울철 혹한기에는 히터나 지하수 등을 이용하여 따뜻하게, 봄과 가을철에는 쾌적한 공기를 축사에 유입시켜 1년 내내 사용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여름철 지하수를 활용해 외부 기온이 31℃일때 26℃의 냉각된 공기를 닥트를 통해 축사에 유입시켜 21℃의 체감온도를 만들어 고온 스트레스와 열사병을 예방시켜준다.
여름철 지하수 부족 때에는 냉각기 2~3ф로 대체하면 보다 시원한 공기를 축사에 공급 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지하수를 사용하지 않고 닥트로 공기를 순환시킴으로서 천정 부분의 따뜻한 공기와 하단의 찬 공기를 교류시켜 별도의 열풍기나 가열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축사내부 온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공기의 교류시 사계절 쿨링시스템에 부착되어 있는 필터를 통해 축사내 먼지와 분진을 걸러내 깨끗한 공기를 주입시키거나 내부에서 워터샤워로 공기 중의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제거 사용이 가능하다.
2중 쿨링패드를 접목한 쿨링시스템기는 여름철 혹서기 때 급격한 온도 상승으로 가축의 피해가 우려될 때 비상용 냉각휀으로 최적합 제품으로 지하수나 얼음 등의 냉매를 이용한 순환식으로 쿨링패드에 냉각수를 이용하여 짧은 시간에 축사 온도를 하강시킬 수 있다. 설치하기도 쉽고 간편히 이동할 수 있다. 수명이 길어 반영구적인 제품으로 돈사의 규모에 따라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용량은 600ф휀 3대 기준으로 264㎡(80평)내외의 돈사를 냉방할 수 있다.
쿨링패드 활용으로 1차 필터로 먼지를 걸려내고 2차 워터샤워로 미세먼지와 악취를 제거해 축사 내 쾌적한 공기를 주입하고, 워터샤워시 소독약을 희석해 사용하면 질병의 공기전염도 방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필터의 탈부착이 손쉬워 먼지제거가 용이하다. 또한 축사내 온도에 따라 공기 자동차단장치가 부착되어 있으며 양돈장뿐만 아니라 먼지가 많이 발생되는 양계장 사용시 먼지제거와 쾌적한 공기 공급 외 온도조절이 가능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통합 관리시스템으로 쿨링시스템기 500ф휀 3대를 기본 수량으로 연결하여 10~20대 통합 관리 시스템과 300ф휀 40대 통합 관리 시스템, 400ф휀 20대 통합 관리 시스템, 500ф휀 10대 통합 관리 시스템, 650ф휀 5대 통합 관리 시스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