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개량, 세계적 수준 도달…‘경제산차’ 높이기가 관건

  • 등록 2014.03.19 14: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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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회>젖소개량 사업 당면과제와 해결방안은

 

우리나라에서 가축인공수정사업이 이뤄진지도 반세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젖소등록·심사·검정사업도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검정젖소 산유량은 두당 9천700kg을 상회하여 영국·덴마크·일본 등 낙농선진국을 앞질렀다. 후대검정사업 또한 활발하게 추진되어 한국형젖소씨수소 선발에 의한 정액수출은 앞으로 수출효자산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그러나 아직도 낙농현장에서는 문제점이 산적하다. 이에 본지는 젖소개량지도자를 모시고 그 문제점과 해결방안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참석자>
□사회 : 조용환 축산신문 상무
- 박충남 회장(한국낙농경영인회)
- 김명호 회장(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 조광현 박사(국립 축산과학원)
- 이정규 교수(경상대학교)
- 최준호 회장(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
- 한광진 부장(농협 젖소개량사업소)
- 정승곤 부장(한국종축개량협회)
- 배정빈 대표(씨멕스코리아)
- 김정대 대표(삼마목장)
- 김한상 대표(동진BLS) <이상 무순>

□일시 : 2014년 3월 13일(목) 오후 3시
□장소 : 본사 회의실
□기록=이동일 차장 □사진=전우중 차장

 

 

검정농가 평균 유량 9천776㎏…연간유대 비참여농가와 6천만원 격차
우수암소군  섹싱정액  활용, 체형위주 개량 경제성 문제 보완 대안될 수도
개량 기획, 생산량 넘어  고형량  역점…장기 안목서 주관된 목표 설정 중요

사회=국내 젖소 검정우의 능력도 ICAR(세계가축기록위원회)에서 4위에 랭크되어 영국과 일본 등 선진국을 앞질렀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에서는 혈통계보를 무시하고 인공수정을 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여 근친이 우려되고 있다. 한광진 부장께서 말문을 열어달라.

한광진 부장=본사업소는 62년 전신 가축인공수정소로 출범했다. 79년에 검정사업을 시작했고, 87년에 후대검정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한국형씨젖소를 모두 39두 선발했다. 79년 2.5%에 불과했던 검정참여율은 현재 60%를 넘었다.
검정농가 평균 305일 유량은 두당 9천776kg으로 유량부문 세계 순위 4위를 유지 중이다. 검정사업 미참여 농가보다 원유생산량이 1천500kg이 높다. 유대로는 연간 6천만원 차이다.
또한, AI센터로서 수입유전자원과의 경쟁을 통해 연간 200억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작년부터 보조금 지급기준이 변경됐다. 후대검정 사업에 참여해야 보조금 지급하는 것으로 강화된 것이다. 혈통비율과 후대검정 보조금 지급기준 까다로워진 것에 대한 농가들의 불만이 없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후대검정 자료의 확보를 통해 우리 보증씨 수소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야 한국형 씨수소가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본다. 후대검정 사업에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

이정규 교수=감회가 새롭다. 노력의 결과가 지금의 성과로 나타나는 것이라 생각한다.
실제 우리나라 젖소 개량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연산성이 떨어지고 심각하게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체형개량을 위해 외국정액을 수입하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보완이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우리나라는 낙농규모가 작아 이를 자체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생각도 든다.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것은 수송아지 문제다. 지금은 동물복지 차원에서 도태, 낙농가 복지문제, 낙농가 소득측면 등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생각해야 할 심각한 문제다.
이 문제는 풀고 나가야 한다. 섹싱(감별)정액의 활용을 심각하게 고민할 때가 왔다. 농가 보유 암소 중 능력이 좋은 암소는 섹싱정액을 수정해 암송아지를 생산하고, 능력이 떨어지는 개체는 한우정액으로 수정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문제는 비용인데 예산을 적극 투입해야 해결이 가능하다. 경제성 문제가 아닌 복합적 문제임을 인식하고 관계기관에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배정빈 대표=젖소 정액의 국내 수요는 연간 70만개 정도다. 수입정액이 34만개, 국내산이 36만개 정도로 나뉜다. 수입정액은 미국산과 캐나다산이 100%다. 캐나다산의 경우 7만8천개정도 수입, 나머지는 미국산으로 보면 된다.
총 5개 업체가 미국산을 취급하고 있고, 캐나다산은 단 1개 업체가 공급하고 있다. 그 외 국가들과는 검역문제 등으로 수입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승곤 부장=등록사업 초기에는 혈통을 파악할 수 있는 개체가 20%에 했다. 족보를 형성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었다. 당시의 등록개체들이 지금 와서는 7∼8대의 혈통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연간 70% 정도가 등록을 하고 있다. 심사물량은 전체 2014년 1월 검정두수 15만3천여두로 작년 심사물량 5만3천여두, 검정우군 심사두수 35% 수준이다. 평균 78점 정도 나온다. 과거에 비해 체형과 유방이 많이 우수해 졌지만, 강건성 등은 취약한 점이 나타난다.
양적성장, 검정성적 등이 향상된 것은 사실. 하지만 평균 생산 2.5산으로 여전히 취약하고, 선진국의 경우 80점 넘는 것을 보면 우리는 아직 개량의 여지가 많이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박충남 회장=한국홀스타인품평회 개량방향은 경제산차를 높여나가는 것이다. 좋은 형질의 소를 오래도록 유지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보완해 나가야 할 부분이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각국과 FTA체결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지금, 개량의 포커스가 단순 생산량이 아닌 고형분에 맞춰져야 한다는 것.
낙농산업은 현재 생산을 제한받고 있다. 때문에 개량 기획에 생산량보다 고형량에 포커스를 맞춰주시길 바란다.
최일선에서 지도하는 사람들은 10년 정도를 앞서보고 개량의 목표를 세울 필요가 있다. 향후 유제품 소비는 시유소비가 줄고, 가공유제품의 소비량이 증가할 것이다. 이를 준비하기 위한 개량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김정대 대표=향후 5년을 어떤 목적과 포커스를 갖는 것은 중요하다. 음용유 시장이 주요시장임에 틀림없다. 많이 나와야 생산이 소득과 직결된다고 생각한다. 개량은 소득이 목적이다.
개량을 하면서 느낀 것은 선도농가나 개량 주무기관이 주관성 있게 나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한순간에 목표가 급변해 버리면 매우 큰 혼란이 발생하게 된다. 현장에서 주관을 갖고 추진하는 책임있는 개량이 필요하다고 본다.

조광현 박사=개량방향을 5년마다 설정해 꾸려가고 있다. 장기적으로 고형분, 양적개량에서 질적개량으로 포커스를 변화하는 것도 분명 고려하고 있다. 유대체계가 유단백 위주로 바뀐 것에 주목하고 있다.
축산과학원에서는 유전체정보를 활용한 씨수소선발의 프로그램 개발 중에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후보축을 조기에 선발, 도태가 가능하다. 해외 트렌드도 현재 추진하고 있는 유전체정보를 활용해 농가에 적용하는 것이 핫 이슈다.
오랜 준비 끝에 국제유전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자료의 정확성과 기록시스템이 선진국과 비슷한 토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2011년도 검증에서 한국형보증씨수소 ‘유진’의 경우 유생산 순위 상위 1% 안에 포함됐다. 농가에게 이 같은 정보를 제공하려 한다. 세계 유수의 종모우들과 비교할 수 있도록 정보를 농가에게 제공하려는 것이다. 또한, 품종의 다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저지 등의 도입도 고려중이다. 아쉬운 것은 검정 시스템이다. 낙농선진국이 하고 있는 모든 평가를 하고 있지는 않다.

최준호 회장=전체 낙농가의 61%가 검정사업에 참여한다. 현장에서 농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이다.
낙농가는 혈통등록과 선형심사 자료를 이용해 계획교배를 실시하고 있고, 이를 통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경제형질을 지닌 개체를 확보해 그 능력을 이용해 농가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는 농협 가축개량원과 MOU를 체결하고 우수한 국내산 종모우 정액이 낙농가에게 이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2013년 유우군 검정사업이 후대검정사업 의무화 시행에 따라 축소되고 있다. 개선이 필요하다.

김명호 회장=본 협회는 1991년 사단법인을 만들어 당시 회원은 1천500명이나 되었다. 그러나 자가 가축인공수정교육이 늘다보니 기존 인공수정사들의 입지가 그만큼 좁아들었다. 인공수정은 부업이고 축산을 주업으로 하는 회원이 많이 이제 회원은 500여명으로 감소했다. 

 

개량정보·프로그램 활용 미흡…선도농가 촉진제 역할을

현장선 아직도 자연종부 비일비재…혈통등록·후대검정 적극적 참여
기관별 정보 공유 강화…한국형 씨수소 개발은 미래를 위한 선결과제
수입정액 일정규제 필요하지만 ‘수입선 다변화’ 전략적 접근도 필요

 

현재 전국적으로 많은 지역에서는 아직도 자연종부를 시키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또한 자가인공수정에 의한 폐단도 많다. 다행히 본 협회의 많은 민간가축인공수정사들이 축산과학원의 신랑 찾기와 종축개량협회에서 만든 젖소개량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 계획교배를 해주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많은 자가인공수정 농가들은 최근 민간가축인공수정사로 회귀하고 있는 추세다.
국내 소개량사업은 50년 전 고 김선환 박사가 이룬 가축인공수정사업이 그 효시다. 그래서 고양 젖소개량사업소에는 현재 그 위령탑도 있다. 본인은 이정규 교수가 농협에 근무할 때인 1991년도쯤 286 컴퓨터로 교육을 받은 것을 토대로 그동안 많은 축산농가를 방문하면서 계획교배를 해 줬다.
이에 따라 전국의 검정우 두당평균 산유량은 9천800kg을 상회할 정도로 장족의 발전을 거듭했다. 다만 많은 낙농농가에서 TMR사료를 급여하다보니 공태기간이 길어지고 번식간격도 440일로 길어진 것이 문제점이 아닐 수 없다.

김한상 대표=가축인공수정관련 기자재는 수입품이 대다수다. 동진의 시작은 소와 양돈 인공수정으로 부터다. 당시에는 유럽에서 제품들을 수입했다.
수요가 많은 양돈의 경우 90%가 국산화됐다. 낙농의 경우 아직은 수입에 의존도가 높다.
자체 생산업체는 많지 않지만 주입기과 스트로기, 융해기 등 일반적인 소모품은 국산화하여 중국과 동남아에도 수출하고 있다. 

한광진 부장=후대검정의무화를 하지 않으면 우리가 하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하기가 어렵다.
젖소개량사업소에서는 농가별 혈통 정보를 모두 가지고 있다. 후대검정 교배 근친도 3.125 이하로만 농가에 추천을 하고 있다.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김정대 대표=우리나라 낙농개량은 젖소개량사업소도 있지만 결국 선도농가들이 이끌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농가와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은 농가다. 선도농가들이 넓은 생각을 갖고 이들을 설득하고 이끌어가야 한다. 후대종모우 사업은 아주 중요한 사업이다. 정액을 수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후대종모우 사업을 하지 않고 있다면 매우 어려운 문제에 닥칠 수도 있다.
정부에서 책임을 져줘야 한다. 또한, 선도농가가 나서 책임을 져야 한다.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가 때문에 취소한다는 것은 안 된다. 선도농가가 발전 지향적으로 나가야 한다고 설득해야 할 의무가 있다.

박충남 회장=지도자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한다. 솔직히 접근해 보면 세계 상위인 우리나라에서 여전히 자연종부가 있다는 것은 기가 막힌 부분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되 F1생산 목표아래 한우정액을 투입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 낙농분야 정책은 수급만 맞추면 육종을 개량해서 고기도 얻고 우유도 얻는 개량방향이 옳다고 본다.
축산과학원에서 추진하는 DNA분석으로 선발강도를 높이는 연구는 기대가 많이 된다.
음용유 시장 우유는 남고, 가공유는 부족하다. 낙농선진국들도 남는 것을 수출하고 있다. 식량차원에서 봐야 한다. 대한민국 우유는 우리가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학적 방법의 도입으로 우유 자급률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조광현 박사=일본 홋가이도 방문시 저지에서 생산된 원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고가에 판매하는 것을 봤다. 당시 왜 우리나라에는 없을까? 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좀 다양한 방향의 접근이 필요하다.
유전체와 관련해 암소에 대한 유전능력을 제공할 것이다. 유전평가 자료를 더욱 보강해 신뢰도를 높여 나가는 작업이다. 농가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을 만들 계획이다.
상위 1%에 해당하는 암소는 공개할 수 있지만 하위에 해당하는 암소를 보여주기가 어렵다. 축주의 반발이 예상된다.

배정빈 대표=수입정액 규제 문제에 대해 이렇게 비유하고 싶다. 링에 올라간 선수가 손을 묶고 상대방과 권투를 하고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는 수입정액에 대한 규제의 잣대가 너무 강하다. 2012년 캐나다에서 생산된 젖소 28만두 가운데 사용한 정액의 종모우는 5천900두다. 그 가운데 보증종모우는 52%이며, 보증되지 않은 개체는 48%로 나타났다. 그만큼 근친의 위험도를 낮췄다는 얘기다. 우리나라도 젖소정액시장을 좀 더 넓혀 다양한 유전능력을 가진 정액들이 농가에 공급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이정규 교수=기본을 지켜야 한다. 여건을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젖소 규모가 매우 작다. 규제를 모두 풀어버리면 우리나라 젖소가 지금처럼 개량이 될 수 있었겠는지 판단해볼 문제다.
의욕은 앞서는데 개량은 장기간의 목표를 갖고 꾸준하고 충실히 해야 한다. 중간에 방향을 급선회해 버리면 결국 방향을 잃게 된다.
개량에 관심 있는 농가들이 아직 많지 않다. 규제를 무조건 풀어버리는 것은 위험성이 크다. 아무 관심 없는 농가들은 어떤 정액을 쓰겠느냐?
현재 보증된 것만 수입이 가능하다. 이유가 있다. 과감하게 푸는 것은 위험하다.

정승곤 부장=국내에 공급되는 젖소정액은 국산 30가지와 수입 130가지 등 약 160두 전후가 될 것이다. 특히 근친을 피하도록 과거 3대에 국한했던 혈통계보를 최근에는 7대까지 피하도록 제시했다. 대상 종모우정액 지수도 1순위, 2순위, 3순위로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준호 회장=최근 젖소선형심사는 종축개량협회 직원들이 차량에 프린터 복사기를 비치하여 농가를 방문하기 때문에 그 자료를 바로 인출하고, 계획교배를 지도한다.
이정규 교수가 낙농농가를 염려해 말씀에 감사함을 전한다. 유전자원인 젖소 수출에도 관심 있어야 한다. 송아지 가격이 낮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중국과 동남아 등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
베트남에서 태국의 젖소 수입을 시도 중이다. 간단한 검역과정만 거치면 수출이 어렵지 않게 길이 열린다. 우리 소들은 큰 문제없이 수출 가능할 것으로 본다.

조광현 박사=객관적 정보를 확보해야 한다. 수출 전에 문제는 FMD 청정국 지위 5월 목표. 아직까지는 진행이 어렵지만 동남아와 아프리카 대상으로 추진하려 한다.
이정규 교수=좋은 소에만 섹싱을 넣자는 뜻이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김한상 대표=농가수 감소로 기자재 회사가 국내에서 살아남기가 어렵게 돼 있다. 나름 돌파구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기존 연구소와 사용농가에서는 수입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기자재 업체에서는 어려움이 있다.

김명호 회장=홀스타인 정액 판매를 위한 전략이 잘못돼 있다. 자가수정농가에 저가 정액을 유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각 기관의 입장 차이 때문인지 서로의 젖소에 대한 정보공유를 막고 있다. 기관별 정보를 공유해 낙농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광현 박사=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정작 문제는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보셔야 할 분들이 안 보신다. 만들어 놨으면 써야 한다.
젖소 컨설팅 프로그램이 이미 구축돼 있다. 농가와 컨설턴트 등이 접속해 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활용이 미비하다.

이정규 교수=다양한 분야에 전문가들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
젖소 혈통등록 후대검정, 정액활용 등 전반적 논의가 있었다. 현장의 입장과 관련기관의 입장이 차이가 없지 않았다. 우리나라 젖소 개량의 목표아래 입장차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압축해서 계획을 수립하고, 충실하게 시행하기 좋은 환경이다. 이 때문에 단시간에 좋은 성과를 낸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해외시장 개척하지 못한 사업은 장래가 없다. 시대적인 상황을 잘 읽어서 힘을 합쳐 낙농산업을 세계적인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

사회=장시간 열띤 토론을 해주신 참석자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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