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협의회 통해 전략 모색…민관공조 강화
해외전시회 적극 참가…해외진출 교두보로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올해 동물약품 수출 목표를 1억8천만달러로 잡고, 동물약품 수출 도우미로 전격 나선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강석진)는 지난 10일 분당 수의과학회관 협회 회의실에서 출입기자간담회<사진>를 열고, 올해 협회 주요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협회는 △국제협력·수출시장 개척 △제도개선·시책조사 연구 △대외협력·홍보 △조직관리 △교육훈련 △발간 등을 올해 주요사업으로 내걸었다.
특히 수출시장 개척이 동물약품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낼 핵심과제라고 판단, 업체들의 수출확대를 지원사격키로 했다.
올해 동물약품 수출 목표액은 1억8천만달러(대략 한화 1천900억원)로 잡았다.
이를 위해 협회는 올해 동물약품 수출협의회를 2회 개최, 업계의견을 수렴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여기에서는 또 국내 업체간 과당경쟁 방지책, 공동협력 방법 등을 논의하게 된다.
해외전시회에는 총 6번 한국관을 꾸려서 참가한다. 이중 5차례는 농림축산식품부, 1차례는 코트라 지원을 활용하게 된다.
이밖에 민관 공동수출시장 현지조사 5회,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4월 남미, 5월 중국), 시장조사단 및 시장개척단 파견(7, 10월), 수출국 현지 수의진료봉사단 파견 등을 계획하고 있다.
강석진 회장은 “이제 해외시장이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의 주요 활동무대가 됐다”라며, 올해 역시 폭발적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